속임으로 잇속을 챙기니 남이 알까 봐서 조마조마하다. 무리 지어 품앗이 하듯 이익을 수작하고선, 어둠을 밝히는 촛불 켠 자리에 슬그머니 꼽사리 끼었지만, 결국 아침 햇살에 자기 수치만 밝히고 말았다. 소인배들이 하는 짓이었다.
07‧36 子曰: “君子坦蕩蕩, 小人長戚戚.” (군자탄탕탕, 소인장척척)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마음이 평탄하여 넓디넓고, 소인은 오래도록 근심만 한다."
The Master said, "The superior man is satisfied and composed; the mean man is always full of dist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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