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천살이15

부천 무지개공원 우리 손녀의 어린이 놀이터부천 이사와서 이곳 무지개마을 자이아파트에 살며, 바로 뒷문으로 이어진 공원이다. 손녀가 걸음마를 배워고 엄마를 떠나 처음 어린이집에 가며 자주 들러, 아빠랑 놀고, 할머니 할아버지랑 놀고, 선생님이랑, 친구들과 놀았던 곳이다. 기사를 찾아보니,2022년 10월에 새 단장을 한 공원이었다. 그러고보면 모든 게 우리 가족을 위해 준비해주신 것 같아 모든 게 감사하다.ㅡㅡ부천 무지개공원놀이터 무장애 통합 놀이공간 새단장 :: ibs뉴스 https://share.google/83tdmQhovMWtndbIt 부천 무지개공원놀이터 무장애 통합 놀이공간 새단장 :: ibs뉴스 위 기사 응원! (후원)농협356-0018-3278-53 저작권자 IBS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m.. 2025. 7. 10.
능소화, 하늘 향해 울리는 팡파레 능소화와 능마강소가소롭구나. 네 감히 하늘을 넘보다니. 가상하도다. 꽃길 사다리 높혀 하늘까지 닿는구나네 이름이 능소화(凌霄花)라지?업신여길 릉(凌)에 하늘 소(霄).하늘을 능가한다,하늘을 업신여긴다.대체 누가 너에게 이런 건방진 이름을 지었는가? 나 너를 보며 한 여름의 무더위도 견디며 웃을 만 하니, 너를 능소화(能笑花)라 부르고 싶구나.네 이름 능소화(凌霄花)는 필히 '능마강소(凌摩絳霄)'에서 왔으리라. 북해의 큰 물고기 곤(鯤)이 하늘을 넘보며 변하여 붕(鵬)이 되고 붉은 하늘로 올라 한번 날개짓으로 구만리를 날으는구나.능소화,붕이 승천하는 날, 녹의의 아기 천사들이 나팔을 불며 하늘 향해 울리는 주황색 팡파레같구나.+ 유곤독운 능마강소https://munchon.tistory.com/m/17.. 2025. 7. 7.
부천을 빛낸 사람들 부천 중앙공원, 늘 자주 걷던 길이었지만 걸음을 멈추고 찬찬히 읽어보기란 처음이다. ■ 부천을 빛낸 인물유한양행 창업주유일한 박사님부천을 빛낸 인물 - 유일한유일한 박사는 1926년 '건강한 국민만이 주권을 되찾을 수 있다.'는 신념으로 민족기업 유한양행 을 창립하고, 이곳 부천시에 근대적 제약공장과 유한대학을 설립하였습니다.박사는 1971년 76세를 일기로 영면하면서 개인 재산전부를 사회에 환원하였습니다.평생을 참 기업인, 교육가, 독립운동가, 그리고 사회사업가로서 우리 역사에 위대한 족적을 남긴 유일한 박사의 높은 뜻을 기려 여기에 영원히 담고자 합니다. 2020년 3월 1일■ 부천대학 설립자 봉당(夢堂) 한항길(1897-1979)또 한명의 부천을 빛낸 인물상.그동안 이 길을 다니지 않은 것도.. 2025. 7. 2.
반대방향 걷네요. 아침, 아이들은 학교로 나는 병원으로, 녹내장 검사하러 갑니다.서로 맞 보며,반대 방향으로 걷네요.희망과 추억이 교차하는 묘한 기분.... 2025. 7. 2.
부천 지양산 숲길 부천 까치울역 1번출구로 나와서 부천자연생태공원 정문과 까치울 정수장 입구를 지나고 작동터널 오르편으로 난 길로 산을 올라갔다. 비온 뒤의 숲길 산길이라 좀 미끄러웠지만, 녹음은 더욱 깨끗하고 짙다. 부천의 끝인 줄은 알지만, 산 속의 숲 길은 '구로올레길'이기도 하고 '양천둘레길'이라는 안내판이 보였다. https://maps.app.goo.gl/zHHzcEYDVDiXoKWq5?g_st=akt 지양산 숲길 · 구로구, 서울특별시www.google.com 2025. 6. 26.
부천 자연생태공원 부천자연생태공원, 하나의 공간 안에 자연생태박물관, 부천식물원, 부천 무릉도원수목원, 농경유물전시관..무슨 이름이 이리 많은지?농경유물전시관은 민속촌의 초가집 처럼 조성되었지만 지금은 출입이 금지되어 있고, 자연생태박물관과 부천식물원은 실내공간이며 입장료가 별도로 요구되어서 다음에 들리기로 하고 녹음이 우거진 수목원으로 들어갔다. 무장애 '누구나숲길'을 산책하기로 했다.부천무릉도원수목원은 2012년 10월 개원하였으며, 총 면적은 210,298㎡에 1,334종의 수목을 보유하고 있다. 수목원 입구에 있는 오리연못에는 무릉도원수목원의 상징인 절리석의 기암절벽과 폭포가 있으며, 현실의 온갖 고민과 더러움을 연못과 폭포를 통과하며 정화시키고 현실세계로부터 이상세계인 무릉도원으로 들어가면 수목원이 펼쳐진다.수목.. 2025. 6. 24.
부천중앙공원 부천에서 가장 큰 공원은 아니지만, 동서로 500미터, 남북으로 300미터 크기로 도심 한가운데있는 제법 큰 공원이다. 출입문이 따로없고 사방에서 발걸음으로 누구나 쉽게 찾아오고, 경사진 도로가 없어 장애인의 휠체어도 어렵지않게 접근이 가능하다. 에서 소개한, 부천중앙공원은부천시 원미구 중동에 위치한 근린 1호 공원으로서 북쪽으로는 시청과 (부천아트센터, 동쪽으로 미리내마을, 남쪽으로 무지개마을, 서쪽으로 포도마을 아파트단지) 인접해 있으며, 중앙에 큰 연못과 분수가 있어 주변 경관이 우수하고, 변영로 '논개' 시비와 황명(복동) 시비가 있는 시비 공원이다. 또한, 부천시 상징탑, 게이트볼장 등이 있어 스포츠와 여가를 즐길 수 있고 오래된 나무들이 많아서 수목공원이라는 특색을 가지고 있다. 정중앙에는 .. 2025. 6. 20.
부천, 미리내공원 부천살이, 첫 집. 아파트 단지 뒤의 백화점과 전철역 때문에 살게 된 것이 아니라, 집 바로 앞의 공원 때문에 살게 되었다. 바로 앞에 초등학교가 있어서일까, 공원은 '어린이 공원'이다. 어린이 놀이터가 공원의 중심이고 가장 자리에 나무 사이로 산책로와 벤치, 운동시설이 배치되어 있다. 여름이 되니 어린이 놀이터에는 그늘이 없어 낮에는 텅비어 있다. 그러나 겨울이면 햇살이 가득차서 따뜻하다.여름 해가 지면 밤까지 아이들의 노는 소리와 웃음소리가 이어진다. 덕분에 젊어지고 마음이 밝아진다. 해가지면 아내랑 서너 바퀴돌며 꽃구경, 아이들구경하는 즐거움도 크다. 네이버에서 '렌즈' 검색하면, 꽃이름 꽃말도 찾아주니 신기하다. 실은 돌아서면 잊어버리지만 어쩌다 꽃말의 유래나 신화나 전설이라도 읽게되면 재미가 .. 2025. 6. 18.
달빛공원과 벌막공원 부천살이 노아의 방주 같은 우리 성당으로 가는 길, 성당 가까이에 두 개의 작은 공원이 있다. 하나는 달빛공원이고 하나는 벌막공원이다. ■ 달빛공원달빛공원에 키 큰 나무 그늘 별로 없고 기념 조각물도 없다. 그래서 낮에는 햇빛을, 밤에는 달빛을 온전히 받아들이기에 좋다. 병풍같이 줄지어 아주 높게 서있는 상가형 아파트 끄트머리에 동남쪽 햇살을 가득 받을 수 있는 직사각형의 잔디밭. 특별한 휴식처는 못되지만, 비둘기들이 부리로 잔디 씨앗을 쪼아먹고, 반려견들과 뛰어놀기에 참 좋다. 이름이 '달빛공원'이 된 까닭은 우리에게는 '논개'의 시인으로 잘 알려진, 수주 변영로의 시에서 가져왔나보다. 그의 시, 를 읽어보니 '달빛' 시어가 반복되고 있었다.'달빛공원' 현판이 붙어 있는 변영로의 시비 앞에서 그의 .. 2025.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