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오키나와여행11 오키나와, 오리엔탈 호텔& 오키나와 리조트 3박 4일의 오키니와 여행 우리 가족의 베이스 캠프는,오리엔탈 호텔 & 오키나와 리조트https://maps.app.goo.gl/BcDchuAWUfMx3rpm8 오리엔탈 호텔 오키나와 리조트 & 스파 · Nago, Okinawawww.google.com호텔 홈페이지에서는 이렇게 자랑한다. 세계 자연 유산「얀바루」를 체험하는 여행의 거점에 어울리며, '섬과 놀고 숲과 연결된다'를 컨셉으로 리브랜드된 호텔. '얀바루'의 숲을 연상케 하는 녹음이 가득한 개방적인 로비 아트리움. 44㎡ 이상의 넓은 객실과 바다를 향해 펼쳐지는 언덕 위의 170m 가든풀, 수영장은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한다. ■ 가든 풀일몰 뒤의 가든 풀은 조명이 켜져 한층 환상적이고 평온한 분위기로 변한다. 아직 놀기 부족하신 분들이나 더위나 .. 2025. 5. 23. 오키나와, 아메리칸 빌리지 1981년에 미국으로부터 반환받은 미군 비행장 부지를 문화공간으로 꾸민 아메리칸 빌리지!정식명칭은 '미하마타운 리조트 아메리칸 빌리지(美浜タウンリゾート・アメリカンビレッジ)'로, 미국 샌디에이고의 시포트 빌리지(Seaport Village)를 모델로 하였다.미국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아 마치 서양에 있는 듯한 기분이 드는 이국적인 지역이다.거리 곳곳에서 열리는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들은 아메리칸 빌리지에 늦은 저녁까지 활기를 더해 준다.인접한 선셋비치, 아라하 비치 해변공원에는 예쁜 카페와 레스토랑들이 늘어서 있으며 노을과 야경이 아름다워 데이트 코스로도 사랑 받는 젊음의 거리입니다.손녀 아이는 할아버지 할머니를 양 손으로 잡고 그네 타듯 걸어다니며 해변의 거리를 누볐다.이곳에서 보는 석양이 무척 아름답다고.. 2025. 5. 17. 오키나와, 반타 카페 주차하고 찾아가는 카페,바다전망의 크고 너른 건물.'이게 박물관인가? 미술관인가?' 했다. 그런데 카페.이런 전망의 카페가 있다니!'호시노야 오키나와' 리조트에서 운영하는"호시노 리조트, 반타 카페"(星野リゾート, バンタカフェ)오키나와의 느낌으로, ⿂의 그림자를 붙이기 위해 오르는 절벽을 ‘이유미 반타’라고 부르고, 바다에 접한 이유미 반타 위에 카페가 서 있기 때문에 ‘반타 카페’라는 이름을 붙였다. 오키나와 방언으로 '반타'는 '벼랑, 절벽'을 의미한다.절벽 위에서는 어디까지나 펼쳐지는 수평선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절벽 아래로 내려가면 곧바로 파도가 발밑에 다가오는 현장감을 즐길 수 있다.지도) https://maps.app.goo.gl/RmATRxKn6YSK962V7 반타 카페 · Yomitan, .. 2025. 5. 13. 오키나와, 만좌모 오키나와 팔경 중 하나인 코끼리 코 모양의 절벽 '만좌모''만좌모'라는 이름은 1726년 류큐국왕인 쇼우케이(尙敬王, 상경왕)가 만명이 앉을 수 있는 들판이라고 말한것에서 유래되었다. 아름답게 펼쳐진 에메랄드 빛 바다는 물론 파도가 높을수록 더해지는 웅장함에 절경을 자랑한다.곶의 끝에 서면 코발트 블루의 바다가 펼쳐지며, 몰려오는 파도가 바위에 부서져 눈 아래에는 하얀 파도의 꽃이 피는 것이 보인다. 또, 나고만을 넘은 북방에는, 북부 반도의 산 풍경과 이에시마 투츄가 바라보고, 동방에는 온나손(恩納村)의 상징인 온나다케의 웅대한 모습을 볼 수 있다.만좌보아기 고릴라와 엄마 고릴라가 이마를 맞대고 있는 듯한 풍경이다. '자모바위'라 이름하고 싶다.만좌모 지역은 주로 류큐 석회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석.. 2025. 5. 12. 오키나와, 비세 후쿠기 가로수 길 비오는 날 오키나와 비세 후쿠기 가로수길(備瀬のフクギ並木, Fukugi Namiki of Bise)을 걷는다. 그리고 비세 해안길을 따라 아까 앉았던 카페로 돌아온다. 후쿠기 나무는 복나무(福木, 학명: Garcinia subelliptica) 또는 후쿠기(フクギ)는 말피기아목 클루시아과 망고스틴 속에 속하는 나무로, 필리핀·스리랑카·대만·인도네시아·일본 오키나와에 분포한다. 키가 6-20m까지 자라는 큰 키나무이다.300년의 세월로 살아온 비세 후쿠기 가로수길은 태풍피해가 많은 비세 지역의 선조들이 방풍림으로 후쿠기 나무를 심은 데서 시작된다.성장속도가 매우 느리기 때문에 이 나무를 심은 선조들은 방풍림의 효과를 보지 못했지만 300년 이상 대대로 가꿔온 마을 사람들의 노력으로 인해 현재는 2만 그루가.. 2025. 5. 11. 오키나와, 카페 차하야불란 오키나와 관광 이틀째, 비오는 날. 비세마을 후쿠기 가로수길을 걸었다. 우산쓰고 세 돌이 갓 지난 손녀 데리고 골목길을 걷기에는 불편했다. 비도 피할 겸 해변의 카페를 찾았다. 카페 '차하야 불란'(チャハヤブラン, cahaya bulan).차하야불란은 말레이시아 어로 '달빛(月光)'을 의미한다. '차하야'는 빛, '불란'은 달을 가리킨다.비에 젖은 바다가 아름다워 한 컷을 찍고 카페 안에 자리 잡았다. 어라? 창밖 테라스 너머로 보이는 바다에서 섬이 하나 나타났다. 아까 보이지 않던 섬이 해무가 걷히니 나타난 것이다. 바다 건너 보이는 섬은 이에지마(伊江島)+라 한다.연인들이 마주 앉은 카페 안은 평화롭다. 고양이들이 선반에 조용히 잠들어 있었다. 손녀가 귀엽다며 스다듬으니 귀찮은 듯 두 팔 속으로 머.. 2025. 5. 11. 삶과 가까운 오키나와 망자들 오키나와 관광을 하면서 눈에 띠는 특별한 장면은 '시사'(사자상) 말고도 묘지의 모습들이다. 우리나라는 '산소'라고 하여 망자의 묘가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산에 있지만, 오키나와에서는 차가 달리는 도로 옆에, 살아있는 사람들 마을 옆에 있었다. 망자의 집이 삶에 가까이 있었다. 살아가는 집 모양 같이 대문 기둥도 있고 기둥에 문패도 달았다. 망자의 집 지붕은 말발굽 모양인 듯 했는데, 어머니 뱃 속의 자궁을 상징했단다. 죽어서 다시 어머니 자궁 안으로 들어 간 모양새다. 2025. 5. 9. 오키나와, 석감당(石敢當) 오키나와 여행을 하면서 시사만큼은 아니지만 담장 아래 부분에 '석감당(石敢當)'이라는 글자를 종종 보게된다. 오키나와에서는 악령, 마물(魔物)을 통틀어 '마지문(マジムン)'이라고 부르는데, 마지문은 배회할 때 똑바로 나아가는 성질이 있는데, T자형 갈림길이나 삼거리의 막다른 곳에 부딪히면 곧장 그 집으로 들어와 버린다. 그래서 막다른 담장에 '석감당'의 글자를 새긴 비석을 세우거나 글자를 새긴 석판을 벽에 붙여서 마지문의 침입을 막는다고 한다. 마지문은 석감당을 보면 공포에 질려 부서져 버리기 때문이다. 2025. 5. 7. 오키나와 사자상, 시사 오키나와 집집마다 대문 양쪽에 사자상이 놓여있다. 상점에서도, 카페에서도, 하물며 지붕에도 작은 사자상이 올라가 앉아 있다. 밖에서 봤을 때 오른쪽 사자는 입을 벌리고 있고, 왼쪽 사자는 입을 다물고 있다. 운전 가이드 님의 말씀으로는, 오른쪽 사자는 숫사자로 복을 구하여 집안으로 받아 들이고 왼쪽 암사자는 들어온 복이 밖으로 새지 않도록 입을 다물고 있다고 했다.부처님을 수호하는 금강역사(金剛力士)가 연상되었다. 왼쪽은 입을 '아'하고 연 나라연금강(那羅延金剛) 역사이고 오른쪽은 입을 '훔'하고 다문 밀적금강(密迹金剛) 역사이다.현지 말로, 사자를 '시사'라고 한다.시사(오키나와어: シーサー)는 오키나와에서 볼 수 있는 류큐의 전통 문화유산으로, 사자와 개의 특징이 혼합된 모습을 한 수호신상이다. 중국.. 2025. 5. 7.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