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189 알퇴팅의 블랙 마돈나와 기적 천주교 신자인 친구 부인 리사 자매님이 지난 5월에 북유럽 성지순례를 다녀와서 우리 부부에게 이 성모자상을 선물했다.정말 감사한 일이다. 그 먼 곳에서 여기까지 소중히 모시고 오셨으니 그 마음씀이 여간 고맙지 않다. 하얀 성가족상 옆에 모신 까만 성모자상, 그 사연을 자매님한테서 들었지만, 기억하고 궁금증을 더해 정리해본다.알퇴팅(Altötting)의 검은 성모자상이 성상은 독일 알트외팅(Altötting) 성지에 모셔진 '검은 성모님(Black Madonna)'을 형상화한 레진(Resin)* 제품이다.(*레진(Resin) : 일반적으로 '수지(樹脂)'를 뜻하며, 원래는 나무의 진이나 호박 같은 천연 분비물)1300년경 부르군트에서 제작된 원본 성모상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은총의 성모경당'에 모셔져.. 2026. 6. 30. 슈뢰딩거의 고양이와 중첩 '살아있으면서 죽은 것'은 무엇일까?좀비?, AI?, 귀신?하나이면서 둘이고 둘이면서 하나인 것은 무엇일까? 부부일심동체? 第二吾인 朋友?위의 개념들은 공존(共存)의 가치를 가진다.그럼,다음의 이미지는 무엇일까?절에서 볼 수 있는 법륜상같기도 하고, 선박의 마도로스 핸들같기도 하다. 그러나 자세히보면 보라색 바탕이 깔려있다. 수레국화 꽃송이다. 수레국화란 방사형으로 퍼진 꽃잎이 마치 수레바퀴처럼 생겼다고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수레바퀴를 한자로 륜(輪)이라 한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수레바퀴가 굴러가며 장애물을 부수듯, 중생의 번뇌를 없앤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바퀴살이 여덟개인 것 까닭은 팔정도(八正道, Eightfold Path)를 상징한다. 처음의 이미지는 수레국화와 법륜상을 중첩하여 제미나이가 만든 .. 2026. 6. 28. 호너 골든멜로디. D키 오랜만에 하모니카를 또 구입했다. 호너사 다이아토닉 하모니카 골든멜로디. D키(Hohner Golden Melody)5년 전에는 5만원으로 기억하는데, 이제 7만 5천원이다. 그새 50%나 인상되었다.그래도 오늘 내게 왔고, 다시 D high key를 불 수 있다니 벅차다. 리드 7번(도음)의 음정이 맞지않아 치워둔 예전의 것은 머지않아 버려지고 잊혀지겠지? 그래서 그 모습을 기억하고자 신형과 비교하며 사진을 남긴다. 어서 설거지하고 불어봐야지.호너 홈페이지에는 이렇게 소개되었다.골든 멜로디 프로그레시브사운드와 디자인의 새로운 골드 스탠다드호너의 유일한 전문가용 평균율 다이아토닉 모델인 골든 멜로디 프로그레시브는 조작성, 안정성 및 기밀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완전히 새롭게 설계되었습니다. 다양한 스타일의 .. 2026. 6. 26. 서귀포 왈종미술관과 골프인생 서귀포 정방폭포 입구에 있는 왈종 미술관, 사람 이름치고 무척 재밌다. 曰鐘, '종이 울린다'는 거지?허허 그림이 참 정겹다. 나도 늦게서야 배운 골프 재미에 빠졌는데, 왈종 화백도 골프가 얼마나 재밌었으면, 골프치는 그림을 이리도 많이 그렸을까? 어라? 성애 그림(erotic art)도 여럿 그렸네. ㅎㅎ 이건 외설이 아니라 예술로 감상하기, 유쾌한 해학으로 이해하기.화가 이왈종은 자신의 화실을 갖고 싶어 서귀포에 미술관을 지으면서 이렇게 말했다."서귀포에 그동안 내가 살던 집을 헐고 큰 작업실이 갖고 싶다는 생각에 도자기를 빚어 건물 모형을 만들었다. 그게 어느덧 3년 전 일이다. 우연히 스위스 건축가 David Maccuio와 한만원 건축 설계사와 공동 작업을 하여 도면을 수정하기를 2년, 그리고.. 2026. 6. 26. 감곡, 철박물관 복숭아로 유명한 감곡. 하지만 내겐 감곡의 매괴성당이 더 의미있다.그런데 여기에 웬 철박물관이 있네?궁금하여 친구들과 찾아가 봤다. 의외였다. 충청북도 이곳에 철을 제련했던 고대 유적지가 많이 발견되었다는 것이다. 오늘날의 포항제철소 같은 곳이 있었다는 것이다.감곡의 복숭아와 철(鐵), 도무지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지만 철기시대를 살고있는 현대인으로 철을 이해하고, 좀 더 '철'이 든 노년의 삶을 위해 포항 고향의 친구들과 찾았다. '걷고있는 사람'을 그려놓은 듯한,철박물관(iron museum)의 "im"이라는 로고가 정겹다. 부평시장 지하철역에서 본 인천교통공사의 브랜드 로고인 "I'm Yours" 슬로건이 연상되고, 꼬리를 물며 내가 좋아하는 팝송도 흥얼거려보았다. 이래저래 흥겨운 나들이다."I'.. 2026. 6. 23. 동해 행복한섬길과 관해정 행복한섬길, 행복한 섬길섬이 어딨다고? 섬길이 뭐지?아항 '한섬길'인데, 앞에 행복을 붙였구나. 그러니행복 한섬길이네.한섬해변굴다리 공영주차장(천곡동 1090-14)에 주차를 했다. 주차장은 작다. 그리고 큰길에서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올때 속도를 줄이지 않으면 지나쳐 버릴 수 있다. 한참을 유턴하고 유턴해서 다시 찾아와야 했다.예로부터 냉천 즉 찬물래기에서 내려온 물은 한섬을 지나 바다로 나아갔다. 지금의 천곡동굴에서부터 내려온 지하수라서 여름에도 얼음물처럼 차가워 '寒'섬이라고 하였다. 감추사에서 한섬, 고불개, 가세마을 까지를 한섬의 범위라고 할 수 있다. “육지에 있는 섬! 그러나 "바다 한가운데 있는 섬 만큼이나 풍경이 아름다운 곳." 이곳 행복 한섬길의 멋진 해안절경을 보면서, 관해정과 몽돌해변.. 2026. 6. 21. 동해 추암 촛대바위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촛대바위는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추암해변에 위치한 추암 촛대바위이다. 바다에서 솟아오른 형상이 마치 촛대와 같아 붙여진 이름이다.방송 시작 시 나오는 애국가 첫 소절의 일출 배경 화면으로 매우 잘 알려져 있다.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촛대바위길 28 운영 시간: 연중무휴 (24시간 개방) 이용 요금: 무료 (주차료 및 입장료)일출 촬영 팁: 겨울철 일출은 대략 오전 7시 30분 전후이며, 바위 끝에 해가 걸리는 모습을 찍으려면 해변 왼쪽 갯바위 방향에서 촬영하는 것이 좋다.연계 코스: 해안 절벽을 따라 짜릿하게 걸을 수 있는 72m 길이의 추암 출렁다리와 조선시대에 건립된 정자인 해암정을 함께 둘러보기 좋다. 한국의 석림 능파대(凌波臺 Neungpadae)능파대는 인근 하천과 .. 2026. 6. 19. 무릉별유천지 무릉별유천지는 강원도 동해시에 위치한 곳으로, 40여 년간 석회석을 채광하던 폐광산을 창조적으로 재탄생시킨 초대형 이색 복합 체험 관광지다. 웅장한 석회암 절개지와 에메랄드빛 호수 그리고 라벤다 꽃향기 만발한 보라빛 평원은 세상과 동떨어진 별난 풍경을 자아낸다.마침 라벤다 축제기간에 다양한 체험으로 관광객들이 넘쳐난다.팜플렛을 뒤에 붙인다.'무릉'은 ‘무릉도원’이라는 성어에서 유래된 것으로, 외부의 영향을 받지 않은 이상 속의 아름다운 곳을 비유할 때 쓰인다. 가까운 곳에 두타산 무릉계곡이 있기에 지명으로 써였다.'별유천지(別有天地)'라는 성어는'속세와 떨어져 있는 경치가 빼어나게 유별난 세계'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이 성어는 이백(李白) 산중문답(山中問答) 詩에 나오는 구절로 잠시 시를 읽어보면 다음과.. 2026. 6. 19. 청옥산 육백마지기 강원도 평창군 청옥산 정상(해발 1,256m)에 위치한 육백마지기는 축구장 6개 크기의 넓은 고산 평원이다. '볍씨 600마지기(약 3만 평)를 뿌릴 수 있을 만큼 넓다'는 뜻에서 유래했으며, 탁 트인 풍력 발전기와 여름철 만개하는 샤스타데이지로 유명하다.기본 정보 및 위치: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미탄면 회동리 1-14 (청옥산 정상)해발고도: 1,256m입장료: 무료방문6월 중순~7월 초에 방문하면 하얀 샤스타데이지가 평원을 가득 메운 '천상의 화원'을 볼 수 있다.차박 및 야영 전면 금지: 과거 차박 성지로 유명했으나, 자연 훼손과 쓰레기 문제로 인해 현재는 차박, 야영, 취사, 화기 사용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다. 방문 시 간단한 간식과 음료만 섭취할 수 있으며, 발생한 쓰레기는 모두 되가져와야 ㅎ한다.. 2026. 6. 19. 이전 1 2 3 4 ··· 2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