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916 압구정 로데오 거리? 도산공원을 나와 가까운 카페, 전철역을 찾다가 압구정 로데오 거리를 걸었다. 걷다보니 그 길 끝에 "I ♡ RODEO"를 들고 있는 조형물이 있었다. 이게 뭐지? 하며 보니 압구정 로데오거리 표지였다. 새삼, 로데오거리가 뭘까? 내가 아는 로데오랑 무슨 상관있을까 궁금했다.https://maps.app.goo.gl/3haqGDF7q5v3grax9 압구정 로데오거리 · 강남구, 서울특별시www.google.com로데오 거리는 주로 젊은 소비층을 대상으로 한 상권들이 많이 들어서 있는 번화가를 뜻하는 테마거리의 명칭이란다. 미국 비버리 힐즈에 위치한 패션거리인 로데오 드라이브(Rodeo Drive)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1980년대 중반 서울 압구정동의 로데오거리를 시작으로 국내에도 유입되었다한다.내가 걸은.. 2024. 12. 6. 도산공원 도산안창호 기념관 도산공원, 도산 안창호 기념관을 다녀왔다.절친의 아들 결혼식을 축하하러 갔다가 피로연 이후에 가까운 공원이 있어 산책 삼아 찾았다.https://maps.app.goo.gl/EVPm5KM3u1rYzSfR8 도산공원 · 강남구, 서울특별시www.google.com도산공원은 도산 안창호 선생이 우리나라의 자주와 독립을 위해 바친 위대한 애국정신과, 민중 교화를 위한 교육정신을 국민의 귀감으로 삼고자 조성되었다.서울특별시에서는 1973년 11월 10일 망우리 공동묘지에 안장되었던 도산 선생의 묘소를 이곳에 이장하는 동시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부인 이혜련 여사의 유해를 옮겨와 합장하였다. 한편 청담동에서 논현동에 이르는 넓이 50m, 총길이 3,250m의 신설가로를 도산대로(島山大路)로 명명하였다.https:.. 2024. 12. 1. 황금사과? 초콜릿사과? 매일 아침 식전에 사과를 먹는다. 하루 일과 시작이 사과인 셈이다.가을철 사과가 나올 때마다 아내는 친척 지인에게 사과를 상자로 선물하고, 우리가 먹을 사과는 좀 흠이 있는 사과를 주문해서 먹는다. 올해는 특별히 황금사과라며 자랑스럽게 내놓았다. 신기했다. 사과 껍질이 빨간 색이 아니라 연두색이다. 시중에서 상품명이 '황금사과'라 한다. 달고 맛있었다. 김치냉장고에서 하루 두개를 꺼내 베이킹 소다로 씻어 둘이서 아침 식전에 하나쯤 먹고, 나머진 식탁 위에 두고 아침 운동하고 온 뒤에 간식으로 먹는다.저장해 둔 시일이 좀 지나자 마치 바람든 듯, 깎아둔 사과가 산성화된 듯 속살이 갈색으로 변했다. 구입한 과수농장에 전화 문의해도 '그럴리가?'하며 모르겠다고 한다. 내가 추측하건데, 흠사과라서 작은 흠사이.. 2024. 12. 1. BAC,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5번 나의 최애청곡!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5번을 듣는다. 흔히들 베토벤의 교향곡 '운명'이나 '전원'처럼 이름이 있는 클래식곡들을 명곡이라 여기며 애청하지만, 나에게는 이름없는 곡들에서도 최애명곡들이 있다. 베토벤의 교향곡 7번, 그리고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5번이 그렇다.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322회 정기연주회 '가렛 키스트와 차이콥스키'2024 ‘지휘자와 작곡가’ 시리즈10명의 지휘자가 조명하는 위대한 작곡가들!가렛 키스트는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5번으로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비극과 숙명을 말하는 이 작품은 지난날을 회고하며 우울에 잠겨있지만 끝내 먹구름 사이로 빛줄기가 드리우는 희망을 암시한다. 한 인물의 일생을 조감하듯 베버의 오베론 서곡과 박규민 협연의 브루흐 바이올.. 2024. 11. 29. 애스컨스를 만나다. 서울역 서울역 지하철에서 올라오자마자 재밌게 생긴 녀석이 2층 난간에 걸터 앉아있다. 풍선 인형인데 덩치는 거대하지만 귀여웠다. 저 애가 누구지?하며 가까이가서 만났다. 어라? 애스컨스라는 이름도 있고 사연도 있었다. 묻다의 ask와 답하다의 answer의 합성어가 이름이다. 자문하고 자답하는 이상한 아이라해도 그 이름과 사연에 반하였다.우린 자신에게 '이게 제대로 사는건가'하고 묻지도 않고, 묻지도 않으니 답을 구하지도 않는다.오늘은 대구간송미술관 가느라 시간 여유없지만, 나중 다시 이 친구의 초대에 응하여 찾아 올 것이다.CONNECT PLACE X AskN'swer그리움의 별어느날 달에 앉아 쉬던 애스컨서는 지구를 바라보게 되었습니다.다양한 사람들...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의 모습에 무언가 감정이 없는 .. 2024. 11. 29. 대구 간송미술관, 여세동보 대구에서 개관한 간송미술관, 여세동보전을 감상하고 온다.중부지방은 첫눈으로 폭설이 내려 설국이 되었지만, 여기는 쨍하니 차갑지만 늦가을 단풍 위로 구름과 하늘색이 아름답다. ‘여세동보(與世同寶)'란, “세상 함께 보배 삼아”라는 뜻이다. 이에 걸맞게 간송 컬렉션을 대표하는 국보와 보물 40건 97점이 총 출동했다. 간송미술관이 개최한 역대 전시 중 최대 규모의 국보와 보물이 출품되었다.전시실은 4개의 전시실이고 실별로 차별화된 공간으로 꾸며졌다.https://maps.app.goo.gl/zbZ7tK59BeEANDnK6 대구간송미술관 · 수성구, 대구광역시www.google.com(나중, 작품의 제목ㆍ설명 붙일 예정)스승과 벗Mentor and Companions“간송澗松”은 전형필 선생의 호(號)로 깊은.. 2024. 11. 28. 밤 눈, 첫 눈에 반하여.. 잠을 자고 나니 계절이 바뀌었다. 노랗고 붉은 가을은 사라지고 하얀 겨울이 밤새 찾아 왔다. 이렇게 많은 첫 눈이 기억된 적이 없다. 세상은 갑자기 달라졌다.'온 세상이 눈'이라며 손녀 아기는 세번째 맞이하는 겨울 눈을 마음껏 즐겼다.첫 눈에 반하여 눈을 노래하였다. 소설가 최인호 작시, 송창식의 작곡ㆍ노래, '밤눈'을 노래하였다.세마치 장단에 어깨 들썩하지만 갸사는 심오하다.https://m.khan.co.kr/article/202201100300015/amp [노래와 세상]송창식 밤눈사륵사륵 눈이 쌓이는 겨울 저녁, 송창식의 노래는 최고의 배경음악이다. 비가 오고, 바람 불고, 꽃이 피고, 새가 울 때도 송창식은 유효하지만 ‘밤눈’의 매력을 뛰어넘지 못한다. ‘한밤중에 m.khan.co.kr최인호 소.. 2024. 11. 27. BAC, 미리 듣는 합창공연 부천아트센터, 부천시립합창단저물어가는 가을 끝 자락신예 지휘자와 함께하는 공연.11월 28일, 오후 7시 30분부천스아트센터 콘서트홀 기대하며 예매했는데, 관람을 못하게 되었다. 그래도 다행히 아내가 이웃 친구와 함께 가기로 했단다.나는 이날, 대구 간송미술관으로 여세동보(與世同寶) 전시를 친구들과 보기로 했다.부천시립합창단 신예지휘자 연주회부천시립합창단은 한국 합창음악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예지휘자에게 연주기회를 제공하고자, 신예지휘자 오디션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오디션에서 선발된 두 명의 지휘자는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부천시립합창단과의 호흡을 통해 관객들에게 신선한 해석과 시각을 선사하며, 새로운 음악적 경험과 감동을 전할 것이다. 합창음악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예지휘자의 음악에 주목해 보길 바란.. 2024. 11. 25. 국립세종 수목원 근래에 개장한 국립세종수목원은 산림청 주관으로 세종특별자치시 세종동 일원의 중앙녹지공간 내 65ha의 면적에 조성중인 수목원이다. 2017년 개원 예정이던 것이 사업이 지연되어, 2016년 착공, 2020년 5월 29일 준공하였고,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2020년 10월 개장하였다. 주제별로 구성된 전시원에는 2,450종 약 110여 만 본의 식물이 심어져 있다.전구역을 둘러보지는 못하고 온실과 중앙의 한국 전통 정원을 관람하였다.서석지 瑞石池하늘은 백옥의 계단을 만들고 땅은 청동의 거울을 바치네 멈춘 물은 맑고 물결 없으니 바야흐로 적감을 갖추었네天生白玉墀 地獻靑銅鑑 止水澹無波 方能該寂感경정 敬亭일이 있을 때 도움을 바랄 곳 없으니 깊은 곳에 다다라 더욱 전전긍긍하네 언제나 깨어서 일을 살펴야만 하니 서.. 2024. 11. 21. 이전 1 2 3 4 5 6 ··· 2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