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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커피그림이야기81

산골 소년의 사랑이야기. 일전에 넷플릭스에서 '폭싹 속았수다' 드라마를 아주 재미있게 봤다. 나와 아내 마리아는 이곳 부천으로 이사와서 성당의 성가대에서 활동하며 늘 같이 성당을 오간다. 그 모습을 보며, 성당의 자매님들은 날더러 '관식이'라며 웃으며 별명했다. 그 드라마의 주인공인 애순이와 관식이가 '가요무대'에 올라 내가 좋아하는 '산골소년의 사랑이야기'를 불렀다. 허허허 어찌나 예쁘고 좋은지! 내가 무척이나 좋아하는 노래를 따라 불렀다. 그러면서 노래 속의 장면으로 들어가 그렸다. 추억을 더듬어간다.https://youtu.be/7nGdpHQ0Uc8?si=JSKAYlA2zm7Z8akx 아이유(애순) + 박보검(관식)🌼산골 소년의 사랑 이야기(가수: 예민) [가요무대/Music Stage] | KBS 2503아이유 + 박보.. 2026. 8. 2.
Me and Bobby McGee 크리스 크리스토프슨의 컨츄리 풍의 노래를 참 좋아한다. 그 중, 'Me and Bobby McGee'는어깨를 들썩이며 춤추게 하지만 천천히 애수에 젖게한다. 哀而樂이요 樂而哀로다.여행과 방랑과 자유를 노래하며 반주로 종종 하모니카가 울려서 나를 흥겹게 한다. 하모니카로 이 노래를 불며 미국을 여행하며 차로 달리고 싶다.https://youtu.be/G-J7mLyD3yc?si=phstkAbn7fbrfmFt Kris Kristofferson~ Me and Bobby McgeeThe original. (1970) Song 3 from the album-"Kristofferson"~~Thi...www.youtube.comhttps://youtu.be/D8NsoN4S7IE?si=TB6Ss4v6dHO2xQPP Th.. 2026. 7. 30.
튄폴리오 리사이틀 오랜만에 이 LP를 꺼내 턴테이블에 올려놓고, 점심 설거지를 하며 따라부른다.흥에 겨운 나머지, 설거지를 마치고 양치하고 하모니카를 분다.이 전축판은 나의 애장품, 애청곡이다.젊은 날의 추억이다. SIDE 11축제의 노래2 행복한 아침3 EDELWEISS4낙 엽5 슬픈 운명6회상의 노래SIDE 21告別2 웨딩케익3 하얀손수건4 더욱 사랑합니다5 사랑의 기쁨6 내사랑 어디에https://youtu.be/3tXAIwcI7rc?si=6DWNwtop1y4Ui7uk 튄폴리오. 리사이틀/ 축제의 노래튄폴리오. 리사이틀/ 축제의 노래Side 100:00 ~ 03:13 1. 축제의 노래03:13 ~ 06:09 2. 행복한 아침06:09 ~ 09:22. 3. 에델바이스09:22 ~ 12:42 4. 낙엽12:42 ~ 15.. 2026. 5. 9.
청년 김민기, 내게 왔다. 예스24에 보내온 택배가 문 앞에 놓여있다. 크기나 두께로 봤을 때, 딱 기다리던 '그분'(?)이 오셨다. 54년전(1971년)의 청년 김민기가 노래한 1집 복각LP가 드디어 내게 왔다. 가슴두근거리며 택배 포장을 뜯고, 곧장 LP부터 꺼내 턴테이블에 올려놓고 청년 김민기를 만나고 있다. "아니지, Side2면의 '아침이슬"부터 듣자"자켓 뒷면의 '김민기 論'을 읽는다.[김민기 論] -경음악 평론가 최경식언젠가 방송국에서 민기에게 내가 '김민기 논' 을 쓰겠다고 했더니,"김민기 놈"하고 그가 되물어 거기 있던 모두가 웃음을 터뜨렸던 일이 생각난다. 민기는 그렇게 나이가 어울리지 않게 씁쓸한 친구다.그의 노래 속엔 대체로 콧대 높고 줏대 있는 '젊은 한국이 도사리고 있다.시간이 남아 돌아가며 오래 기다려야.. 2025. 11. 28.
피터, 폴 & 메리 첫 앨범 내게 "Peter, Paul and Mary" 첫 앨범이 있다. 소중히 간직하고 즐겨 듣는다. 소확행 베스트 아이템이다. 오랫만에 아니, 이제서야 자켓 뒷면의 글을 읽는다. 구글번역기의 도움을 받았다.(SIDE ONE)EARLY IN THE MORNING500 MILES SORROW THIS TRAIN BAMBOO IT'S RAINING(SIDE TWO)IF I HAD MY WAY CRUEL WARLEMON TREE IF I HAD A HAMMERAUTUMN TO MAY WHERE HAVE ALL THE FLOWERS GONEㅡㅡㅡㅡㅡㅡ"ROUSING...AND REAL THE FOLK SINGERS THREE : PETER PAUL AND MARY"흥겹고...진짜 포크 싱어즈 3: 피터 폴 앤 메리피터.. 2025. 9. 12.
나는 반딧불 나는 반딧불이 개똥벌레라는 것을 몰랐다. '나는 반딧불'이라는 노래 때문에 알게 되었다. 그게 신기해서 주변의 여러 사람들에게도 물어봤다. 반반이었다. 어릴 적 읍내 신작로변에서 자랐기때문에 반딧불이를 본 적이 없었다. 시골 할아버지 댁에 가야 드물게 본 적 있었다.뱃속에서 환한 빛을 비추는 고상하고 신비로운 반딧불이를 천하고 더러운 '개똥벌레'라고 부르다니, 도무지 용납이 되질 않았다.내게 반딧불이는 형설지공(螢雪之功)의 주인공으로서 선비와 이상의 상징이였고, 개똥벌레는 속물과 비천의 상징으로 여겼다. 그런데 그 반딧불이가 개똥벌레라는 것이다. 노래가사가 뭐지?'나는 반딧불이가 개똥벌레라는 것을 몰랐어요...'동네 아주머니, 할머니들의 기타교실에 다니는 아내가 기타를 치면서 "나는 반딧불" 노래를 불어.. 2025. 5. 2.
컴플리트 언노운, 밥 딜런 좋아하는 밥 딜런의 청춘과 노래를 그린 영화를 봤다. 내 청춘의 뮤즈였던 조안 바에즈도 그렸다. 실존하는 인물을 영화로 만드는 일은 매우 조심스러운데 그걸 그려냈으며, 주연ㆍ조연 배우들이 주인공들의 노래와 연기를 그대로 보여준다니 대단한 일이라 기대를 하며 영화관을 찾았다. 그런데 하루에 단 한번 상영하는데가 자리는 거의 비어 있었다. 특별한 팬이나 찾을 것 같고 아카데미상을 받았다면 관객이 더 많았을텐데...어쨌거나 나와 아내는 정말 잘봤다. 노래를 따라 몸을 흔들며 흥얼거리며 즐겼다.엔딩 자막 올라가며 노래가 끝날 때까지 즐겼다. 'Like a Rolling Stone'이 나올 때 호주머니 속의 하모니카를 꺼내 후렴구를 반복하며 불었다. 조안바에즈 역OST LP를 구입하고 싶었지만, 유투브에 모두 실.. 2025. 3. 15.
이제 웃음이 된 '섬집아기' 차마 부르지 못하는 자장가가 있었다. 결코 부를 수 없는 동요가 있었다. '섬집아기'이 노래를 부르면 아내가 슬퍼한다. 어디서 이 노래가 들려와도 눈물을 짓는다. 아내도 나도 애써 이 노래만은 피한다. 먼저 간 아이에게 많이 불러줬던 자장가였다. 아이와 아이의 이름과 함께 같이 묻어야만 했던 노래였다. 이제 세월이 많이 흘렀다. 세월이 약인지 몰라도 마음의 파인 자리가 서서히 메꿔지고, 잊어야 살 수 있기에 억지로 잊었다. 잊으려하니 잊혀졌다. 잊혀지다보니 이제 다시 들을 수 있고, 부를 수 있었다. '섬집아기'손녀가 찾아 왔다. 하느님이 보내주신 생명이다.갓난 아기때 한 동안 산후조리하는 제 어미와 함께 할머니 손에서 보살핌을 받았다. 할아버지 손에도 안겨 엘가의 '사랑의 인사'를 들었고, 어르면서 불.. 2025. 1. 15.
밤 눈, 첫 눈에 반하여.. 잠을 자고 나니 계절이 바뀌었다. 노랗고 붉은 가을은 사라지고 하얀 겨울이 밤새 찾아 왔다. 이렇게 많은 첫 눈이 기억된 적이 없다. 세상은 갑자기 달라졌다.'온 세상이 눈'이라며 손녀 아기는 세번째 맞이하는 겨울 눈을 마음껏 즐겼다.첫 눈에 반하여 눈을 노래하였다. 소설가 최인호 작시, 송창식의 작곡ㆍ노래, '밤눈'을 노래하였다.세마치 장단에 어깨 들썩하지만 가사는 심오하다.https://m.khan.co.kr/article/202201100300015/amp [노래와 세상]송창식 밤눈사륵사륵 눈이 쌓이는 겨울 저녁, 송창식의 노래는 최고의 배경음악이다. 비가 오고, 바람 불고, 꽃이 피고, 새가 울 때도 송창식은 유효하지만 ‘밤눈’의 매력을 뛰어넘지 못한다. ‘한밤중에 m.khan.co.kr최인호 소.. 2024. 1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