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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살이

부천을 빛낸 사람들

by 문촌수기 2025. 7. 2.

부천 중앙공원, 늘 자주 걷던 길이었지만 걸음을 멈추고 찬찬히 읽어보기란 처음이다.

부천을 빛낸 인물
유한양행 창업주
유일한 박사님

부천을 빛낸 인물 - 유일한
유일한 박사는 1926년 '건강한 국민만이 주권을 되찾을 수 있다.'는 신념으로 민족기업 유한양행 을 창립하고, 이곳 부천시에 근대적 제약공장과 유한대학을 설립하였습니다.
박사는 1971년 76세를 일기로 영면하면서 개인 재산전부를 사회에 환원하였습니다.
평생을 참 기업인, 교육가, 독립운동가, 그리고 사회사업가로서 우리 역사에 위대한 족적을 남긴 유일한 박사의 높은 뜻을 기려 여기에 영원히 담고자 합니다.
     2020년 3월 1일

부천대학 설립자 봉당(夢堂) 한항길(1897-1979)
또 한명의 부천을 빛낸 인물상.
그동안 이 길을 다니지 않은 것도 아닌데, 오늘 처음 눈에 띠었다. 녹내장 검사로 순천향 병원 안과를 찾아가는 길인데, 눈도 밝지 않은데 새삼 눈에 들어온 까닭은 뭘까?
"어떤 사람이 사람다운 사람일까?"

선생은 1919년 3월 5일 경성고등보통학교(현 경기고) 2학년 재학 중 3ㆍ5 학생만세운동에 적극 가담하여 활동하다가 현장에서 일제 군경에게 체포당하였다. 재판과정 중 일본인 판사가 "피고는 앞으로도 독립운동을 할 생각인가"라고 질문하자, 선생은 "조선인이니까 조선이 독립할 때까지 끝까지 독립 운동을 할 작정이다" 라고 대답하였다. 이로 인해 선생은 서울 서대문 형무소에서 3년간 옥고를 치루었다

"사람다운 사람이 되자" 라는 깊은 뜻은 일제하 독립운동에 투신한 민족운동가로, 독립 후 국가부흥을 위해 헌신한 산업인으로, 인재양성에 투철한 교육자로서의 가치관을 투영한 데서 비롯되었다.
이 말은 일생을 뜨겁게 불태우 신 선생의 사상인 정심운동(正心運動)속에 담겨져 있는 유훈이자, 부천대학의 건학정신이다. 정심운동은 바른 마음, 바른 생각, 바른 언행을 실천으로 옮기는 운동이다. 1990년 8월 15일 선생은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2002년 5월 8일 설립자
23주기를 추모하면서.....
부천대학장 교육학박사 한방교
2002년 6월 10일
부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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