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도 않은 선행을 했다고 꾸미는 이는 참 못됐다. 선행을 베푸지 않는 이를 악인이라고 단정지을 수 없지만, 위선자는 참 나쁜 사람이다. 작은 일을 처리함을 보면 큰 일을 알 수 있다.
0725 子曰: “善人, 吾不得而見之矣; 得見有恆者, 斯可矣. 亡(無)而爲有, 虛而爲盈, 約而爲泰, 難乎有恆矣.” (망(무)이위유, 허이위영, 약이위태, 난호유항의)
0726 子釣而不網, 弋不射宿.
(자 조이불강,익불석숙)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善人을 내가 만나볼 수 없으면 恒心(항심ㆍ떳떳한 마음)이 있는 자라도 만나보면 좋겠다. 없으면서 있는 체하며 비었으면서 가득한 체하며 적으면서 많은 체하면 항심이 있기 어려울 것이다."
공자께서는 낚시질은 하시되 큰 그물질은 하지 않으며, 주살질은 하시되 잠자는 새를 쏘아 잡지는 않으셨다. (미물 대함이 이와 같으니, 사람 대하심을 알 수 있다.)
0725 "Having not and yet affecting to have, empty and yet affecting to be full, straitened and yet affecting to be at ease:-it is difficult with such characteristics to have constancy."
0726 When the Master fished he did not use a net; when he hunted, he did not shoot at nesting birds.
낚시 조, 그물질할 강, 주살질할 익, 쏘아맞출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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