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를 好學者(호학자)라 평하신 공자는 증자에게 '나의 道(도)는 하나로 통한다'고 했다. 증자는 스승이 말한 도를 忠ᆞ恕(충서)라 했다.
공자의 道란 무엇인가?
공자는 문행충신(文行忠信)하라고 가르치셨다.
'배운 바[文]를 실천[行]하고, 거짓됨이 없이 자기 최선[忠]을 다하며, 말한 바를 지켜서 신의[信]있는 사람이 되라'고 하셨다. 머리[文]에서 손발[行]로 내려오고, 나[忠]에서 우리[信]로 넓혀가는 배움이 되라는 것이다.
나에게 묻는다. "나의 길[道 ]은 무엇이던가?", "나의 사교(四敎)는 무엇인가?" 그건 차치하고,
文行忠信을 나의 사학(四學), 평생의 공부로 삼아야겠다.
07‧24 子以四敎: 文ᆞ行ᆞ忠ᆞ信. (자이사교, 문행충신)
~ 공자는 네가지로써 가르침을 펼치셨다.
학문ᆞ수행ᆞ충(자기 최선)ᆞ신(사람 간의 신의)이었다.
There were four things which the Master taught,-letters, ethics, devotion of soul, and truthful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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