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며 즐겨 부르던 비틀즈의' Yesterday(1965년 발표)'는 멤버였던 폴 매카트니가 꿈 속에서 작곡하였다고 전해진다. 꿈결에 들은 멜로디를 잠에서 깨자마자 피아노로 연주하여 녹음하고 작곡했다. 자신이 작곡했지만 혹시라도 다른 사람의 곡이지는 않을까 의심하며 만나는 사람마다 들려주면서 물어봤다. "혹시 이 곡을 들어본 적 있냐?"고. 다들 "처음 듣는다"며 대답하길래, 자신의 곡이라 안심하게 되었단다.
어떻게 꿈 속에서 들은 가락으로 금새 작곡할 수 있을까? 음악에 미치지 않고서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꿈의 작곡은 ' 렛잇비(1970년 발표)'에도 이어진다. 메카트니는 어느 날 밤, 돌아가신 어머니의 꿈을 꾸고서 이 노래를 썼다. 당시 매카트니는 음반 제작과정에서 동료들과 갈등을 빚어서 마음이 편치 않았는데, 꿈에 어머니가 나타나서  “다 잘 될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마렴, 그냥 내버려 둬라”고 했다는 것이다. 그는 이 꿈을 꾸고나서 큰 위안을 받았으며, 그 때의 기억을 떠올려서, ‘Let It Be’ 를 썼다고 한다. 이 노래가 공개되고 얼마 안 돼서, 비틀즈는 1971년 5월에 해체되었다

'불광불급(不狂不及)', 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못한다. 꿈을 이루려면 미쳐야 한다.

07‧18 葉公問孔子於子路, 子路不對.
子曰: “女奚不曰, 其爲人也, 發憤忘食, 樂以忘憂, 不知老之將至云爾.”
(섭공문공자어자로, 자로부대.
자왈: 여해불왈, 기위인야, 발분망식, 낙이망우, 부지노지 장지운이)

~섭공이 자로에게 공자의 인물됨을 물었다. 자로가 (감히 스승을 평하는 것이 외람되어) 대답하지 않았다.
공자가 말씀하셨다."너는 왜 말하지 않았느냐? 그 사람됨이 (알지 못하면) 분발하여 먹는 것도 잊고, (깨닫게 되면) 즐거워 근심을 잊어서 늙음이 장차 닥쳐오는 줄도 모른다" 고.

The Duke of Sheh asked Tsze-lu about Confucius, and Tsze-lu did not answer him.
The Master said, "Why did you not say to him,-He is simply a man, who in his eager pursuit of knowledge forgets his food, who in the joy of its attainment forgets his sorrows, and who does not perceive that old age is coming on?"

발분망식, 낙이망우, 부지노지

더읽기ㅡ
 렛잇비 노래와 그림
https://munchon.tistory.com/m/1518

렛잇비, Let it be, 너무 애쓰지 말자.

정말 지긋지긋한 경자년이 지나가고 드디어 신축년 새해가 왔다. 그간 우리는 코로나19로 많은 것을 잃어버렸다. 버려지고 부서지고 잊혀지고 무너졌다. 많은 이들이 삶의 터전을 잃었고, 놀이

munchon.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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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북악시은 2020.05.05 1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논어의 명구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