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하면서도 교만하지 않기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 그러나 부자들 중에는 사치부리며 거만한 자들이 허다하다. 제 값어치가 떨어지는 줄을 모르고 꼴값을 떤다.
부유하면 더욱 검소하며, 고귀하면 더욱 겸손해야 제 값이 올라간다. 부귀와 무관하게 검(儉)과 겸(謙)을 자신의 호위 무사로 삼아야 할 것이다.
07‧35 子曰: “奢則不孫, 儉則固. 與其不孫也, 寧固.” (사즉불손, 검즉고, 여기불손야, 영고)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치하면 공순하지 못하고, 검소하면 고루하나, 불손한 것보다 차라리 고루하여야 한다."
The Master said, "Extravagance leads to insubordination, and parsimony to meanness. It is better to be mean than to be insubordinate."
(The Master said, "Extravagance leads towards disobedience; thrift leads towards uncouthness.
Rather than be disobedient, it is better to be uncouth.")-Indiana univ.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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