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한가한 휴일.
우산 위에 떨어지는 빗소리에 절로 미소 짓는다. 빗방울에 피어나는 흙내음 풀향기
그저 고맙다.
숲 속 꽃 길,
민들레 한 송이에도 한평생이 실려있다.
솔바람 달님 덕분에 붓을 들고 숲 속 꽃길에 논다.
역시 난 '새 발에 피'다.
그저 처음 따라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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