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섬1 섬티아고, 순례자의 섬, 12사도의 집 아주 특별한 섬 여행이었다. 천사의 섬, 퍼플섬으로 유명한 신안군에 새롭게 관광명소가 된 순례자의 길을 찾았다.순례길에 대해서 넓은 갯벌과 낮은 언덕·야산으로 이루어진 섬 5곳(대기점도-소기점도-소악도-진섬-딴섬)이 노둣길로 이어져, 물이 차면 길이 사라졌다가 물이 빠지면 다시 생기는 신비한 풍경을 가졌다 해서 '기적의 순례길'이다. 길은 바닷물이 가득 차면 수평선이었다가 물이 빠지면 지평선이 된다. 1번 '건강의 집(베드로)'에서 12번 '지혜의 집(가롯 유다)'까지 12km, 3시간 남짓 걸리는 거리를 싸목싸목 걷다보면 곳곳의 작은 둠벙도 만나고 갯벌에서 자유롭게 뛰노는 짱뚱어, 농게, 칠게 무리를 만날 수 있다. 순례길을 따라 각각 다른 모양으로 지어진 12개의 건축미술 작품은 한 두명이 들어가 기.. 2024. 5.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