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락서재1 01학이편 01 배우고 때때로 익히니, 공자는 자기 만큼 배우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 거라며 스스로를 호학자라 자평하였다. 어느 경전이든 가장 첫머리에 나오는 문장은 특별한 의미를 갖는데, 유학의 으뜸이 된다는 의 첫 글자는 '學'이며 첫 구절은 '學而時習之'이다. 는 한마디로 호학(好學)하는 사람, 군자(君子)의 길을 이야기한다고 선언하고 있다. 學而篇 第一 01ᆞ01 子曰: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人不知, 而不慍, 不亦君子乎?” ( 학이시습지 불역열호? 유붕자원방래 불역락호? 인부지이불온 불역군자호?)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배우고 그것을 때때로 익히면 기쁘지(재미있지) 않겠는가? 벗이 먼곳으로부터 찾아온다면 즐겁지 않겠는가?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더라도 서운해 하지 않는다면 또한 군자가 아니겠는가?" The .. 2020. 4.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