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동샘1 낙산자락 비우당 자주동샘 ■ 낙산정상에서 북으로 바라본 전경한양도성 낙산정상에서 동으로, 왼쪽으로는 한성대학교, 오른쪽에 쌍용2차아파트 담장 사이로 난 길을 내려오면 아파트단지 정문 가까이에서 자주동샘 안내 이정표가 보인다. 이 내리막길을 50여 미터 쯤 내려오면 비우당이 있다.■ 비우당(庇雨堂) 서울 종로구 창신동의 비우당은 ‘비를 가리는 집’이라는 뜻으로, 조선의 백과사전인 의 저자, 실학자 지봉 이수광(1563~1628)이 살던 곳이다. 낙산 동쪽 상산의 한 줄기인 지봉 아래 있었는데 이수광의 호 지봉이 여기에서 나왔다. 원래는 창신동 쌍용2차 아파트 자리에 있었는데 서울시에서 낙산공원을 조성하면서 이곳에 복원하였다. 조선 초기의 청백리로 명성이 높은 류관(柳寬)이 이곳에서 살았는데 지붕이 새자 손수 우산을 받치고 살면서 .. 2017. 10.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