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p me make throug the night.1 누가 옳은지 그른지? 내 고향 바다에서 일출(日出)을 보다 '알다가도 모를 세상사'를 떠올렸다. 누가 옳은지 그른지, 저 갈매기는 알까? 공자(孔子)가 동쪽으로 놀러갔다. 두 어린아이가 길에 서서 옥신각신하며 말다툼을 하고 있었다. 공자는 걸음을 멈추고 그 아이들에게 물었다. “무엇 때문에 서로 다투고 있느냐?” 한 아이는 하늘의 해가 처음 떠오를 때에는 사람에서 가깝고, 해가 하늘 한 가운데 떠 있을 때에는 사람에서 멀다고 말했다. 다른 아이는 해가 처음 뜰 때는 멀고, 한낮에는 가깝다고 했다. 그 이유인 즉, 한 아이는 "아침 해는 수레바퀴와 같이 크고 낮의 해는 쟁반같이 작아 보이니, 아침에는 가까이 있고 낮에는 먼곳에 있습니다"라고 말하였다. 다른 아이는 "해가 뜨는 아침은 시원하고 낮에는 더운 것과 같이, 아침에는 .. 2021. 6.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