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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수어장대와 무망루

by 문촌수기 2025. 1. 13.

수어장대를 찾아 올라서 먼저 내려다 본 한강과 삼전도.
저 언 한강을 미끄러지며 남한산성으로 피난왔고,  삼전도에 진을 친 청국의 칸에게 나가 삼궤구고두례(三跪九叩頭禮)로 항복을 해야했던 그 현장을 찾아보았다.

롯데월드타워가 우뚝하여, 쉽게 삼전도 방향을 찾았다.

수어장대(守禦將臺)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호

지휘와 관측을 위한 군사적 목적의 누각으로 남한산성에 있던 5개 장대 중 유일하게 남아있다. 청량산 정상에 위치하며 성 안에 남아 있는 건물 중 가장 화려하고 웅장하다. 영조 27년(1751) 2층 누각으로 중건하고 외부에 '서장대(西將臺)', 내부에 '무망루(無忘樓)'라고 편액을 설치하였다. 헌종 2년(1836) 고쳐지으며 외부에 '수어장대(守禦將臺)' 편액을 달았다.

수어장대(서장대)
수어장대 부조석
무망루 뒤에서 바라본 수어장대
수어장대(좌)와 무망루(우)


■ 무망루(無忘樓)

잊지말자!
Don't forget !

조선 영조27년(1751) 광주유수 이기진(廣州留守李箕鎭)이 증축한 수어장대 2 층의 내편(內便)문루로서 그 편액(扁額)이 2층누각에 있어 1989년 전각을 건립하고 이 안에 현판(懸板)을 새로 설치, 일반인이 볼 수 있게 하였다. 무망루는 병자호란 때 인조가 겪은 시련과 8년간 청나라 심양(瀋陽)에 볼모로 잡혀갔다가 귀국 후 북벌(北伐)을 꾀하다 승하한 효종의 원한을 '잊지 말자'는 뜻에서 영조가 이름지은 것이다.

이승만대통령 행차 기념식수 표지석

■ 청량당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3호

남한산성 동남쪽 축성의 책임자로서 억울한 모함으로 교수형을 당했던 이회의 원혼을 달래기 위하여 건립한 사당이라고 전해온다. '대감당' 이라고 불리기도 했지만 남한산성을 '청량산' 이라고 불렀던데서 기인하여 공식적으로 '청량당' 이라 고 칭한다. 이회장군과 그의 처와 첩. 벽암대사의 초상화가 안치되어 있다.

수어장대 입구, 청량당
수어장대 입구에서 북쪽으로 내려다보는 남한산성 성곽과 서울의 삼전도

https://maps.app.goo.gl/V7Rqa8WETa4qKZak6

수어장대 · 광주시,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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