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061 도ᆞ道란 무엇인가? 그놈의 도(道)가 무엇이길래, 공자는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라고 했을까? 공자의 도, 노자의 도, 동중서의 오상지도를 듣는다.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던 공자. 그에게 도란 무엇일까? 공자는 제자들 앞에서, "삼아. 나의 도는 하나로 통한다."( 參乎 吾道 一以貫之)라고 했다. 그 말씀이 무슨 말인지 제자들이 의아했다. 스승이 떠난 자리에서 증자는 "선생님의 도는 충과 서일뿐이라"(夫子之道 忠恕而已矣)라고 하였다. 중심을 잃지 않고 자기 최선을 다하는 것이 충(忠ᆞ中心)이요. 타인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이 서(恕ᆞ如心)이다. "내가 바라지 않는 것을 타인에게 베풀지 않는 것이다." 도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나와 내가 만나는 사람 사이에 있다. 그러나, 도를 함부.. 2018. 4.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