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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를 찾아ㅡ추사고택 추사고택 추사고택 완쪽에는 추사의 출생 설화가 전해지는 우물이 있다. 추사가 태어나기 전에 비가오지 않아 산천초목이 시들고 우물이 말랐다. 추사가 이십개월 만에 태어나자 비가 오기 시작하여 초목이 살아나고 샘이 쏟아 우물을 채웠다한다. 추사묘 탁본체험실 2018. 8. 5.
추사고택ㅡ증조부모 김한신과 화순옹주 묘 추사고택을 찾아들어가다 초입에 월성위 김한신과 화순옹주묘가 있다. 추사의 증조부모이다. 화순옹주는 영조의 딸이며 증조부 김한신은 영조의 사위다. 그러고보면 봉사손 김정희는 조선왕실의 외손인 셈이다. 증조부모님은 같은 해에 태어나 서른 여덟 같은 해에 돌아가셨다. 조선 왕실에 이렇게 애절한 사랑이 또 있을까? 조선왕조 실록에 기록되어있다. 조선왕조실록ᆞ영조실록 91권, 영조 34년 1월 17일 갑진 1번째기사 1758년 청 건륭(乾隆) 23년 국역ㅡ 화순 옹주가 졸(卒)하였다. 옹주는 바로 임금의 첫째 딸인데 효장 세자(孝章世子)의 동복 누이동생[同母妹]이다. 월성위(月城尉) 김한신(金漢藎)에게 시집가서 비로소 궐문을 나갔는데, 심히 부도(婦道)를 가졌고 정숙(貞淑)하고 유순함을 겸비(兼備)하였다. 평소에.. 2018. 8. 5.
추사를 찾아서, 예산 백송 추사의 삶을 찾아 가다. 추사고택~추사의 탄생지ᆞ추사의 묘 충청도 예산 예산백송(고조부묘)ᆞ백송공원ᆞ화순옹주 정려문ᆞ김한신과 화순옹주(증조부모묘)ᆞ추사고택ᆞ우물ᆞ탁본체험관ᆞ추사기념관ᆞ화암사 예산 용궁리 백송 추사가 25세때 청나라 연행때 가져왔다는 백송의 그의 고조부 김흥경의 묘 앞에 심었다. 백송공원 추사의 글씨 기념조각공원 명선 정좌처다반향초ᆞ묘용시수류화개 2018. 8. 4.
춘풍추수ᆞ春風秋水 화암사 요사채 누각에 걸린 '추수루'를 보니, 추사의 '춘풍ᆞ추수' 대련이 그려진다. 춘풍대아능용물 春風大雅能容物 추수문장불염진 秋水文章不染塵 "봄 바람의 대아는(큰 부드러움은) 만물을 다 받아들일 수 있고, 가을 물의 문장은(물 무늬는) 티끌 먼지가 더럽힐 수 없다." 이 글씨는 추사(秋史)가 만년에 서울 봉은사에 머물 때 휘호(揮毫)하였다. 이 구절은 중국 북송시대를 대표하는 유학자 정명도(程明道)·정이천(程伊川) 형제의 인품과 학덕을 칭송하는 말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정명도에 대해 春風大雅能容物이라고 했고, 정이천에 대해서는 秋水文章不染塵이라 했다는 것이다. 따뜻한 봄 바람에 나근하게 졸던 뭇 생명들이 크게 기지개켜며 싹을 돋우고, 명징한 가을에 찬 물 한사발 들이키면 시름이 다 달아나듯 속 시원.. 2018. 8. 3.
'시의 나라'를 찾아가다. 방학 첫날, 추사가 경계지은 '시의 나라', '시의 경지'인 '시경(詩境)'을 찾아 갔다. 천축고선생댁에 시의 나라를 새겼다니, 이 땅이 온전히 시의 천지인가? 시의 나라가 천축고선생댁인가? 충청도 예산의 추사고택에서 안쪽으로 1킬로 미터 정도 너머 떨어진 곳에 화암사가 있다. 추사의 증조 할아버지이자 영조의 사위인 월성위 김한신 때부터 집안 대대로 물려진 사찰이다. 세월을 견디다 허물어질 듯 낡아버린 요사채 뒤로 새로 지은 대웅전이 있고 대웅전 뒤 뜰에 병풍같이 드리운 바위에 천축고선생댁과 시경이 새겨져 있다. 화암사 요사채ᆞ화암사 현판은 추사 증조부 김한신의 글씨이고, 추수루ᆞ원통보전 현판은 추사의 글씨이다. '춘풍대아능용물ᆞ추수문장무염진' 대련에서 '秋水'를 갖고 왔다. 병풍바위ㅡ천축고선생댁 병풍바.. 2018. 7. 31.
한반도 팩트 체크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에 대한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분위기가 달아 오른 이 시점에, 현실은? 앞날은? 한반도의 팩트를 체크해보는 6개 강좌가 서교동 창비카페에서 지난 주 토요일, 오늘 열렸다. "한반도 비핵화,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다. 불안하다고 섣불리 뚜껑을 또 닫아버리지 말아야 한다. 또 다시 희망만 상자 속에 남겨두고 원점으로, 아니 더 악화되어서는 안된다." "김정은의 선택? 요단강을 건넜다." ??? 나는 묻는다. "요단강인가? 루비콩 강인가? 요단강은 어쩔 수 없이 죽음으로 끌려가는 강이며, 루비콩 강도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결단을 내리고 살 길을 선택하는 강이지 아닌가?" 북핵문제ᆞ한반도 비핵화 문제 테이블 위에 흩어진 암나사ᆞ수나사 서로 짝을 찾아 끼어 맞추는 일이 중요하다. 다만 마.. 2018. 7. 28.
DMZ 평화ᆞ통일 인문학 산책 DMZ 이제, 꿈이 영그는 지대(Dream Making Zone) 평화를 만드는 지대(Peace Making Zone)를 희망하면서 매력홀릭, 길 위의 학교가 여름방학에도 DMZ에서 개학했습니다. 임진각ᆞ통일촌ᆞ도라산역ᆞ도라산전망대ᆞJSA 판문점을 다녀왔습니다. 참조1>준비과정ㅡ자료집> http://munchon.tistory.com/1170 참조2>수업과정ㅡDMZ문자도> http://munchon.tistory.com/1173 여기 사진 속에는 작년의 "한반도의 허리, DMZ 서에서 동으로"여행에서 가져온 사진도 있습니다. http://munchon.tistory.com/976 통일대교 검문소 통일촌 도라산역 (도란산 역은) "남한의 마지막역이 아니라 북으로 가는 첫번째 역입니다." 통일시간의 벽 ㅡ .. 2018. 7. 28.
평화ᆞ통일 인문학 산책, DMZ 비무장지대ㅡDMZ, 이제 '꿈이 영그는 지역'(Dream Making Zone)으로, '평화지대'(Peace Making Zone)로 만들어 갑시다. 방학 사흘째, 우리 아이들과 드디어 오늘 DMZ 속으로 들어 갑니다. 내일 모레면 휴전협정 65주년. 이제 종전을 선언하고 평화협정을 선언할 때가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만든 2018. 7. 25.
비주얼싱킹 캠코 인재개발원에서, 충북 도덕ᆞ역사선생님들과 싱킹맵 했어요. 싱킹맵(서클맵)ㅡ 키워드 세개로 소개하는 나 비주얼싱킹 연습 ㅡ 공간적 배경, 시간적 배경 ~ 바다ᆞ하늘ᆞ여름ᆞ밤 그리고 사유거리를 위한 문장 만들기 @삼간일체(三間一體)~인간ᆞ시간ᆞ공간. 의심할 수 없는 진리 하나! "나, 지금 여기에 있다!" 캠스캐너 앱으로 이미지 보정했죠. 네임텐트ㅡ네임 두들링 더블버블맵ㅡ이미지 카드 '때문에' 보다 '덕분에' 행복한 선생님 다시, 추사고택ᆞ기념관으로 갔어요. 탁본도 하고.. 2018.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