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존1 작은 연못 깊은 산 속 '작은 연못'의 평화는 붕어 두마리의 싸움 때문에 깨진 것일까? 아니면 인간의 탐욕 때문은 아닐까? 오늘날의 물신(物神)주의는 생명체인 자연을 파괴하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창궐로 많은 인류가 죽고 공포에 빠진 것도 인간 탐욕의 결과일 것이다. 이제 자연의 경고와 신음을 들어야 한다. 자연에 더 가까워져야 한다. 멀리보다 발 밑을 볼 줄 알아야 한다. 큰 소리보다 작은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한다 - 작곡·작사· 노래 김민기 1절 깊은 산 오솔길 옆 자그마한 연못엔 지금은 더러운 물만 고이고 아무것도 살지 않지만 먼 옛날 이 연못엔 예쁜 붕어 두 마리 살고 있었다고 전해지지요 깊은 산 작은 연못 어느 맑은 여름 날 연못 속에 붕어 두 마리 서로 싸워 한 마리는 물 위에 떠오르고 여린 살이 썩어.. 2020. 8.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