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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도2

1521 나를 구하고, 나에게서 구하자. 하느님께서 아오스딩 성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너 없이도 너를 창조하였지만, 너 없이는 너를 구원할 수 없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무소불위의 하느님이지만, 구원의 복은 받는 것이 아니라 먼저 스스로 짓는 것이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은 바로 이 말인가 보다. 복 많이 짓자. "나를 구하지 않고서는, 어느 누구도 구할 수 없다." 세상을 구하겠다고? 그렇다면 나부터 먼저 구하자. 1521 子曰: “君子求諸己, 小人求諸人.” (군자구저기, 소인구저인)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자신에게서 찾고, 소인은 남에게서 찾는다." The Master said, "What the superior man seeks, is in himself. What the mean man seeks, i.. 2021. 11. 11.
1424 爲己之學, 배워서 남 주나? 코로나19 창궐로 연기된 도쿄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양궁의 금메달 소식은 국민들을 크게 위로하였다. 특히 17살 고등학생의 패기 넘치는 "코리아 파이팅!" 함성은 경기장을 쩌렁하게 울렸다. 호방한 기세는 상대를 압도하였다. 메달보다 더 큰 활기를 국민들에게 전했다. 궁도는 스포츠 이전에 인격 수양법이었다. 집중력을 키우고, 세상을 읽는 도리를 가르쳐 주었다. 옛날의 선비들이 익혀야 했던 교육과목을 육예(六藝)라 하였다. 예(禮ㆍ禮容), 악(樂ㆍ음악), 사(射ㆍ弓術), 어(御ㆍ馬術), 서(書ㆍ서도), 수(數, 수학) 등 6가지 기능이다. 육덕(六德, 知仁聖義忠和), 육행(六行, 孝友睦婣任恤)과 더불어 경삼물(卿三物)이라고 했는데 이것으로 인재를 선발할 때 표준으로 삼았다 한다. 활을 쏘았는데 적중하지 못했다면.. 2021. 7.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