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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섭2

글과 그림 畵文 ㅡ 김환기 김환기는 글과 그림이 되는 화가였다. 1930년대부터 문예지에 화문(畵文)을 발표하였다. 옛 선비들의 문인화의 '화중유시'의 전통이 이것이다. 그 중 하나를 덕수궁 석조전 전시회, '미술이 문학을 만났을 때'에 만났다. 그림 제목은 , 간단하지만 그 안의 화제(畵題)가 재밌다. 김환기, , 1958 /환기재단·환기미술관 제공 1958년 파리에서 가족을 그리며 그렸다. 이하, 스크랩ㅡㅡㅡㅡㅡㅡ 그가 프랑스 파리에서 1958년 10월 16일에 그린 작품의 화제(畵題)를 읽어보자. “시월달 깊은 밤에 깊은 밤 시월달에 괴롭고 또 괴롭고 오만가지 생각에/ 깊은 밤 시월달에 시월달 깊은 밤에 깊은 밤에 오만가지 생각에 괴롭고 또 괴롭고.” 이것은 시인가 노래인가 절규인가? 이때 김환기는 김향안과 함께 파리에 있고.. 2021. 5. 17.
성북동 인문학 산책 우리 학교 학부모님들과 성북동 인문학 산책을 다녀왔다. 다녀 온 길, ᆞ나폴레옹 제과점 2층 카페 또는 근처 커피숍 ᆞ위안부 소녀상 (한성대 입구역) ᆞ방우산장 조형물ㅡ조지훈의 '낙화' ᆞ최순우 옛집ㅡ -김홍도의 오수당과 낮잠 단상 ᆞ성북동 성당 - 카타곰바, 스테인글라스 ᆞ길상사ㅡ법정스님과 길상화 - , - 백석과 자야, '나와 나타샤...' ᆞ달동네와 부자동네 ᆞ가톨릭 순교복자 선교회ㅡ피정의 집 ᆞ수연산방 차한잔 - 한국의 모파상, 상허 이태준 ᆞ점심식당 ㅡ 이향 ᆞ심우장ㅡ만해 한용운과 김동삼 ᆞ북정마을ㅡ달동네 ᆞ김광섭의 '성북동 비둘기' 학생인솔 인문학산책 게시판한성대 입구역 나폴레옹 제과점에서 어머님들을 만났다. 길 건너 앞에서 소녀상에 추모하고 의미를 새겼다. 길을 따라 걷는다. 조지훈 시인의 .. 2018.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