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호인 능오인1 1527 뭇 사람이 미워해도 남들이 전하는 말을 다 믿지는 말자. 사람마다 보는 눈이 다르기 때문이다. 뭇 사람들이 그를 미워한다고 해서 그가 나쁜 사람은 아니고, 뭇 사람이 그를 좋아한다고 해서 그가 착한 사람은 아니다. 의로운 사람은 나쁜 무리의 사람들로부터 미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뭇사람들이 어떤 부류의 사람들인가에 따라 평판은 다를 수 있다. 그래서 공자님께서, "오직 仁한 자만이 사람을 좋아할 수 있고, 사람을 미워할 수 있다.(唯仁者 能好人, 能惡人)"고 하셨다. "나는 사람을 미워할 자격이 있나? 나는 과연 인(仁)한 사람인가?"를 돌아보게 한다. 15 28 子曰: “衆惡之, 必察焉; 衆好之, 必察焉.” (중오지, 필찰언; 중호지, 필찰언.)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여러 사람들이 그를 미워하더라도 반드시 살펴보며.. 2021. 11.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