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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집2

Don't think twice, it's all right. https://youtu.be/u-Y3KfJs6T0 E key 2016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밥 딜런이 선정되었을 때 세상은 신선한 충격에 빠졌었다. 각종 매체와 SNS에서는 찬반의 논란이 일어났다. 나는 반겼다. 특히 미국 CNN 방송의 평가에 크게 공감하였다. CNN은 ‘밥 딜런의 노벨상 수상을 둘러싼 논란’을 소개하면서, '페이지(page, 책을 지칭)가 아닌 무대(stage)에서 더 잘 알려진 사람에게 노벨상이 돌아갔다'고 전했다. 문학의 지평이 종이 밖으로도 열려있다는 것을 선언한 것이다. 은 밥 딜런(Bob Dylan)이 1963년 발표한 두 번째 스튜디오 앨범 밀턴 글레이저 I♡NY 세계적인 범죄도시, 파산 직전에 빠진 뉴욕시의 오명을 구하고자 'I♡NY' 디자인(1977년)하여 무상으로 양.. 2021. 10. 29.
소낙비와 Hard Rains 지긋지긋한 장마, 보도블록에도 이끼가 끼고, 내 몸에도 곰팡이 피었다. 어서 이지루한 장마가 끝나길 바랬다. 그렇게 끝난 장마, 쨍하게 게인 하늘의 햇살이 반가웠다. 그러나 그것도 사흘... 무더위에 또 지쳐간다. 찜통 햇살 속에 또 온 몸은 젖어간다. 소나기라도 내렸으면 좋겠다. 그런데 소나기를 핵무기 공포에 비유한 가인이 있다. 노벨문학상 수상가 싱어송라이트 밥딜런! 밥 딜런의 노래에서의 소낙비는 핵의 공포를 은유하고있다. 원곡은 '로드 랜달(제왕 랜달)이라는 앵글로-스코트 민요이며, 그것을 바탕으로 물음에 답을 하는 대화체의 곡이다. 쿠바 핵위기와 관련하여 예언적 성격이 있는 곡으로 유명하다. 하드 레인은 영어로서 소낙비를 의미하지만, 딱딱한 비라는 의미로서 핵낙진이라고 해석되었다. 영어는 그와 같.. 2020.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