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송이 수선화1 일곱송이 수선화와 貧而樂 화훼단지 들러 공짜 꽃향기 실컷 마시고 몇 천 원 밖에 안하는 화초를 사들고 왔다. 분갈이 후에 자리를 잡으니 이 또한 즐거움 아닌가! 누가 인생을 즐기기 위해 가난을 택하겠나? 부득이해서 받아 들인 거지. 가난 속에서도 돈으로 살 수 없고 돈이 없어도 다른 즐거움을 내 것으로 받아들이는 긍정과 희망과 자존의 자세를 가지면 그 속에서도 즐거움은 있을 것이다. '집도 없고, 집 지을 땅도 없고, 돈 한푼도 없는 가난뱅이지만 당신에게 나의 키스와 일곱송이 수선화, 아침 햇살과 달 빛과 솔잎향 베개를 드릴 수 있다'는 노래로 나의 즐거움을 더해 본다. Carol Kidd가 부른 Seven Daffodils 노래는 C 키이다. 아직 -3"(라음) 벤딩이 허술해서 low F키, 2nd 포지션(position)으로.. 2020. 6.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