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골목길1 광화문 연가, 덕수궁 돌담길을 노래하고 싶다. 눈 오는 날이면 생각나는 길, 덕수궁 돌담길, 정동골목 언덕길. 동생이 고향을 떠나 총각때부터 18년 동안 생활했던 경향신문사를 찾아 올라갔던 그 골목길. 함께 걸었던 추억을 떠올려본다. 떠나온 고향보다 오래 살았던 서울 생활. 동생은 가끔 이렇게 이야기한다. "어디가 내 고향일까?" 하기사 어디에 살던 우리는 모두 나그네. 일산에 살다가 동탄으로 이사 올 적에도 그리울 것 같아 발길을 머뭇거렸던 곳이 이 곳, 광화문 네거리였다. 새해에는 마스크 벗고 같이 노래하며 다시 이 길을 걸어보리라 희망한다.*하모니카 연주> HOHNER 다이아토닉, 마린밴드 Bb key노랫말을 따라 그려본다. 오월의 꽃향기 덕수궁과 서울시립미술관, 눈 덮인 정동교회, 이화학당 심슨기념관, 서글픈 아관파천의 흔적, 하물며 지금은 .. 2020. 12.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