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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라이2

치앙라이 오색투어 ~5) 그린 템플 & 해피 골프 치앙마이 골프&여행 22~23일째, 10월 14일~15일. 치앙라이로 사색(四色) 여행과 골프를 치러 왔다. 시작은 삼색사원 여행이었다가, 사색이 되고, 이제 녹색의 에메랄드 사원과 해피시티 골프장의 그린까지 더하니 오색(五色) 투어가 된 셈이다. ■ 치앙라이(มืองเชียงราย, Mueang Chiang Rai) 태국 북부, 사실상 그나마 잘 알려진 태국의 도시 중 최북단에 위치한 곳이다. 그만큼 최북단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이기도 하다. 세계사에서는 많은 부침을 받았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초기에는 란나 왕국의 영역이었지만 지역 강국 미얀마로부터 수백 년간 복속되어 있기도 했고, 1900년대 초에 들어서야 차오프라야강 부근(현재 방콕의 위치에서 조금 북쪽) 자리를 잡은 시암에 공식 편입 되었다... 2024. 10. 16.
치앙라이 오색투어 ~ 2)블랙하우스 반담박물관 반담박물관 블랙하우스 พิพิธภัณฑ์บ้านดำ 반담 박물관은 그냥 간단하게 스쳐 지나가려고 왔다. 삼색(三色) 사원 여행의 구색을 갖추기 위한 꼴이라 여겼고, 사원도 아니고, 블로그 소개글도 크게 매력을 끌지 못해서이다. 그러나 막상 와 보니, 백색사원과 대비되는 흑색의 어둠, 그리고 많은 생각거리, 기대 이상으로 넓은 숲과 마흔 개의 검은 건물에서 많은 것들을 보여주었다. 게다가 해학의 휴식과 평온한 시공간을 제공해주었다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백색사원에서 보여주는 눈부심보다 사색에 젖게하는 어두움은 현세의 애욕과 죽음 그리고 고통에 대한 성찰의 시간을 갖게 한 공간이었다. 화장실(Toilet) 안내판에서 본 익살스런 음양의 충격과 아이스크림의 시원하고 달달한 해학을 느껴보길 바란다.■ 검.. 2024.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