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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와 놀기

ㅡ0610 스스로 한계를 긋는구나

by 문촌수기 2020. 11. 7.

"해봤어?" 현대그룹 고 정주영 회장의 말씀으로 회자됐던 말이다. 그렇다. 해 보지도 않고 못한다 하는구나. '가다가 그만두면 아니 감만 못하다'지만, 그래도 아니 간 사람보다 낫다. 실패해봤기 때문이다. 실패보다 좋은 스승 없다. 넘어진 자리에서 다시 일어나고, 그만 둔 자리에서 다시 시작하면 된다.

06‧10 冉求曰: “非不說子之道, 力不足也.”
子曰: “力不足者, 中道而廢. 今女畵.”
(염구왈, "비불열 자지도 역부족야."
자왈, "역부족자, 중도이폐, 금여 획")
염구가 말하였다. "저는 부자(스승)의 도를 좋아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힘이 부족합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힘이 부족한 자는 중도에 그만두나, 지금 너는 (스스로) 한계를 긋는 것이다."
Yen Ch'iu said, "It is not that I do not delight in your doctrines, but my strength is insufficient."
The Master said, "Those whose strength is insufficient give over in the middle of the way but now you limit yourself."

+정도와 중도
https://www.chosun.com/opinion/specialist_column/2022/09/01/XRQZ3FWAH5BLJF4YQKBJCGBV6M/

[이한우의 간신열전] [150] 정도와 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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