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레넌 타계 40주년..[스크랩]

음악이야기 2020. 12. 10. 10:32 Posted by 문촌수기

[최재천의 자연과 문화] [603] 레넌과 샐린저
최재천 교수 2020.12.08 03:00

40년 전 오늘 존 레넌이 우리 곁을 떠났다. 개인적으로 폴 매카트니를 더 좋아하긴 하지만, 비틀스의 열혈 팬인 내게는 엄청난 충격이었다. 살해범 역시 비틀스의 ‘광팬’이었다는데 도대체 왜 그런 끔찍한 일을 저질렀을까? 놀랍게도 그는 레넌의 주검 옆에서 제롬 샐린저의 소설 ‘호밀밭의 파수꾼’을 읽으며 경찰이 도착하기를 기다렸단다.
워낙 유명한 소설이지만 범인이 도대체 왜 현장에서 도주도 하지 않은 채 읽고 있었는지 궁금했다. 유학 생활을 시작한 지 겨우 1년 남짓한 시점이라 영문 소설을 읽는 게 그리 쉽지 않았지만, 당시 내가 읽은 ‘호밀밭의 파수꾼’은 솔직히 실망스러웠다. 결코 평탄하지 않은 성장기를 보내는 한 소년에게 비슷한 사건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형식의 구성이 밋밋하기까지 했다.
범인은 비틀스가 해체된 후 레넌이 부른 ‘이매진(Imagine)’이나 ‘갓(God)’의 가사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진술한 걸로 알려졌다. ‘이매진’에서 레넌은 “천당이 없다고 상상해보라”고 주문한다. ‘갓’에서는 “신이란 우리의 고통을 가늠하는 개념”일 뿐 예수와 부처는 물론 비틀스도 믿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고 보면 ‘호밀밭의 파수꾼’을 관통하는 주제는 순결함의 상실에 대한 회한인 듯싶다. 범인은 몰랐겠지만 그날 레넌은 검은 옷을 입은 채 꼿꼿이 누워 있는 요코(Yoko)를 전라의 몸으로 껴안고 있는 그 유명한 나체 사진을 찍고 귀가하는 길이었다.
록펠러대에서 여름 학기를 보내던 20여 년 전 어느 날 나는 레넌이 사망한 다코타(Dakota) 아파트와 샐린저가 어린 시절을 보낸 파크 애비뉴(Park Avenue) 1133번지를 차례로 둘러보았다. 록펠러대 숙소에서 센트럴파크를 가운데 두고 정삼각형을 이루며 각각 2㎞가량 떨어져 있었다. 걸으며 든 생각, 흘러가 버린 과거는 왜 모두 순결하게 느껴질까?

‘이매진(Imagine)’ ㅡ 노래그림

Imagine(상상해보셔요), 천국도 나라도 없는 세상을

누군가가 말했다. 인생(Life)은 love(사랑), imagination(상상력), fun(재미), evolution(혁신)이 있어야 행복하다고. 그렇다. 가난한 나의 청춘도 상상이 있었기에 살 맛 났다. 마네킹을 나타샤라 이름하여

munchon.tistory.com


‘갓(God)'
https://youtu.be/oCLsa98D7iU


호밀밭의 파수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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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에 남편 떠난지 40년… 그 후로도 143만명 잃어”
이혜운 기자입력 2020.12.10 03:00

/오노 요코 트위터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은 사람을 공허하게 만듭니다. 40년이 지난 지금도 저와 (아들인) 션과 줄리언은 그를 그리워합니다.”
전설적인 밴드 ‘비틀스’의 멤버 존 레넌 타계 40주기를 맞아 아내 오노 요코(87)가 8일(현지 시각) 트위터에 총기 규제 필요성을 강조하는 글을 올렸다. 일본 출신인 요코는 세계적인 행위예술가이자 음악가다. 레넌은 대학 시절 만난 친구 신시아 파월과 1962년 결혼해 줄리언을 낳았지만 이혼하고 1969년 오노 요코와 재혼해 션을 낳았다. 줄리언과 션 모두 뮤지션으로 활동하고 있다.
오노 요코는 1969년 영국 런던에 있는 자신의 작품 전시장에서 레넌을 처음 만났다고 한다. 한 언론 인터뷰에서 요코는 당시만 해도 비틀스가 누군지도 몰랐다고 말한 바 있다. 존 레넌은 오노 요코와 만나면서 베트남 전쟁을 반대하는 공개 시위를 시작했고, 비틀스는 해체됐다.
이후 두 사람은 곡 작업을 같이 했다. 대표적인 노래가 반전(反戰)을 대표하는 ‘이매진’이다. 1971년 존이 발표한 두 번째 솔로 앨범 타이틀곡으로 요코가 작사했다. “세상의 모든 사람이 평화롭게 사는 것을 상상해봐요.” 요코는 이 가사도 이날 트위터에 올렸다.

 

더 이상 사랑하는 사람이 총에 맞아 죽는 일이 없기를. 남편 존 레넌(오른쪽)을 정신질환자의 총에 잃은 아내 오노 요코는 그 후 40년이 지난 지난 8일 트위터에 총기 규제 필요성을 강조하는 글을 올렸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존 레넌이 사망한 1980년 12월 8일도 둘은 곡 작업을 위해 레코드 플랜트 스튜디오에 갔다가 막 귀가하던 참이었다. 당시 살고 있던 뉴욕의 고급 주택 다코타 빌딩 입구에서 사인해달라고 다가오던 마크 채프먼의 총에 맞았다. 이후 채프먼은 정신질환자인 것이 밝혀졌고, 종신형을 선고받고 현재 뉴욕주의 한 교도소에서 40년째 복역 중이다.
요코는 레넌이 총에 맞아 숨질 당시 썼던 피 묻은 안경 사진도 트위터에 함께 올렸다. 그리고 그는 “레넌이 떠난 이후 미국에서 총기로 143만6000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적었다. 레넌처럼 총기에 희생되는 사람들이 없도록 정부가 총기 규제에 강력히 나서야 한다는 뜻을 표현한 것이다.
사망 후 존의 시신은 화장됐고, 요코는 그 재를 뉴욕 센트럴 파크에 뿌렸다. 이후 그곳에는 스토로베리 필즈 기념비가 만들어졌다. 스트로베리 필즈는 존 레넌과 폴 매카트니가 함께 작곡한 노래 ‘스트로베리 필즈 포에버’에서 유래한 것이다. 비틀스의 드러머였던 링고 스타는 이날, “전 세계의 모든 라디오 방송국이 오늘 ‘스트로베리 필즈 포에버’를 틀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존 레넌이 사망한 다음해부터 그의 팬들은 매년 기일이면 스트로베리 필즈에 모여 ‘이매진'을 부르며 그를 추모한다. 로이터통신은 8일 “코로나 속에서도 비틀스 팬들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100여 명이 모여 ‘이매진'을 부르며 서로를 위로했다”고 밝혔다. 폴 매카트니는 트위터에 “(레넌이 떠난 날은) 슬프고 슬픈 날이었지만, 내 친구 존이 이 세상에 가져다준 기쁨으로 그를 기억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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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어디 갔어요? / 이주은
2020-12-12 한겨레
이주은 l 미술사학자·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1980년 12월8일, 전쟁이 없는 세상을 꿈꾸던 비틀스의 존 레넌이 난데없이 누군가의 총에 맞아 세상을 떴다. 지난 화요일은 레넌이 사망한 지 40년이 된 기일이었고, 뉴욕의 센트럴파크 스트로베리필즈 기념비 앞에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이매진’을 부르는 추모객의 발길로 부산했다고 한다. 그날 나는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엠프티 가든’(Empty Garden)을 들으며 회상에 잠겼다. ‘엠프티 가든’은 1982년에 엘턴 존이 레넌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그가 가버린 빈자리가 얼마나 쓸쓸한지 노래한 곡이다.
원문보기:
http://m.hani.co.kr/arti/opinion/column/973849.html#cb#csidxff148871fa609738d488a039cd33aff 

[크리틱] 모두 어디 갔어요? / 이주은

이주은 l 미술사학자·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1980년 12월8일, 전쟁이 없는 세상을 꿈꾸던 비틀스의 존 레넌이 난데없이 ...

www.hani.co.kr

엠프티 가든(Empty Garden), Hey Hey Johnny
https://youtu.be/x8ctAXUsf1E - Elton John

https://youtu.be/gJF5O2m10nc

empty garden 가사
https://www.voakorea.com/archive/35-2007-06-20-voa25-91272239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Empty Garden’ by Elton John

안녕하세요?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팝스 잉글리시의 부지영입니다. 지난 주에는 비틀즈의 전 단원이었던 George Harrison(조지 해리슨)의 ‘All Those Years Ago’에 관해 알아봤죠. 조지 해리슨이John Lenn

www.voa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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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B2C6zJ9ysE4

https://youtu.be/uukHqSRXcYw

오노 요코 작품
1969년부터 1971년 사이 존 레논과 오노 요코가 살았던 티튼허스트 공원 안채 입구 쪽에 '천장화'가 전시됐다. 존 레논은 천장에 매달린 캔버스에 YES라는 단어를 조사하기 위해 등반을 하고 돋보기를 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것은 1966년 런던 존 던바의 인디카 갤러리에서 존 레논에게 영감을 주고 예술가 요코 오노에게 자신을 알게 한 바로 그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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