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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이야기

봉숭아 학당(1) - 단군이야기 : 메시아와 웅녀

by 문촌수기 2013. 1. 2.

봉숭아 학당(1) - 단군이야기 : 메시아와 웅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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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민족의 시원이며 우리나라의 뿌리는 메시아 예수의 구원 구조와 매우 유사합니다. 즉, 하느님의 아들이신 환웅은 메시아로서 이 땅으로 내려 오십니다. 하느님이시자 하느님의 아들이신 예수가 마리아라는 처녀의 몸을 빌려 이 땅에 오신 것 처럼, 메시아 환웅은 웅녀라는 여성의 몸을 빌려 세상을 구원하려 하십니다.

신(神)은 여성을 통하여 세상을 구원합니다.

웅녀(雄女)는 누구입니까? 곧 우리 민족을 구원하시고 '인간세상을 널리 이익되게 하리라'는 홍익인간(弘益人間)의 이상을 실현하려는 메시아의 구원사업에 최대 동참자가 되어 단군을 탄생하셨던 민족의 어머니이십니다.

이 단군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는 우리민족의 조화정신을 찾을 수 있습니다. 곧, 환웅의 하늘(天)과 웅녀의 땅(地)과 단군의 인간(人)의 하나되는 만남을 찾을 수 있습니다. 마치 성부와 성자와 성신이 하나라는 삼위일체의 기독교리처럼 우리 민족은 '천지인이 하나'라는 삼재(三才)일체 사상이 민족복음서에 들어있습니다.

우리는 이 단군이야기가 사실이냐 아니냐를 따질 것이 아니라, 이 이야기가 우리에게 말하고자 하는 교훈이 무엇인가를 바로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것은 바로 하늘을 경외하고 땅(자연)에 겸허히 안기며 사람을 사랑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이며, 나아가 하느님의 홍익인간 구원사업에 우리 한민족이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여야 한다는 사명을 지니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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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환아, 선생님이 메시아 환웅님의 구원사업에 동참하신 우리 민족의 어머니는 누구라고 했었지?"

구환이는 내가 천진불(天眞佛)이라는 별명을 붙여준 티없이 깨끗한 마음을 가진 (속 비좁은 세상사람들은 이런사람을 바보라고 부르지요.) 나의 제자입니다. 구환이가 거침없이 대답합니다.

"옹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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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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