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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산책 그림이야기

서촌마을 둘레와 자락길

by 문촌수기 2025. 4. 30.

서촌마을 골목길을 산책했어요.
맑은 공기와 햇살.
종종 걸었던 길이지만 좋은 사람들과 걷는 길은 언제나 행복하죠.
서촌 둘레길ㅡ자락길

경복궁 서쪽의 마을, 서촌을 세종마을이라고도 해요. 세종이 1397년에 이 동네에서 태어났다고요.

세종마을 먹자골목길

사직동에서 어린 시절 살았다는 지인께서 육십년 전 쯤, 다녔다는 매동초등학교. 고향의 추억을 떠올린다.

이상범 가옥

천경자 집터

한글길

한글길

한글길 (Hangeul-gil)
경복궁역 ㅡ 자하문터널
명예도로인 지성일: 2015.12.28

'한글길'은 세종대왕이 태어나신 곳(통인동 일대)을 지나는 거리로, 경복궁역에서 자하문터널까지 1,910m 구간입니다.
한글은 조선의 4번째 임금인 세종대장(1397~1450) 즉위 25년인 1443년 12월에
만들어졌으며, 처음에는 훈민정음으로 불렸습니다. 이후 이 글자에 대한 원리를 연구하여 해례(解例)를 만들고, '용비어천가'와 같은 작품을 통해 실제 그 글자를 적용시켜 본 후 1446년(세종 28년)에 정식으로 반포하였습니다. '한글'이라는 명칭은 1910년대 주시경을 비롯한 한글학자들에 의해 사용된  것으로 보이며 '한'은 큰, 첫째, 한(韓)나라 등으로 풀이 할 수 있습니다.
종로구는 세종대왕의 업적과 한글의 우수성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경복궁역에서 자하문터널까지 구간을 도로명 주소위원회 심의를 거쳐 명예도로명 '한글길'을  자정하였습니다.


+이 곳 말고도 한글길은 따로 더 있다.

집현전 학사 사가독서터를 만나는 진관사의 '한글길'
훈민정음 창제와 관련된 숨은 장소는 은평구에도 있다. 은평한옥마을 인근 진관사의 일주문과 극락교를 지나 왼편 응봉능선 등산로로 향하면 초입에 ‘한글길’이란 커다란 바위 표석이 있다. 그 옆에는 훈민정음 제자 조형물이 설치되어 한글길이 된 사연을 말해 준다.

이상의 집

박노수 미술관

박노수미술관 정원의 모란

수성동 계곡

인왕산 호랑이 삼거리


■ 황학정

고종황제 사진이 왜 걸려있을까?
황학정(黃鶴亭)은 민족 전통 사예(射藝, 활쏘기)를 중흥시키고자 고종 황제의 어명으로 1899년 8월 10일 경희궁에 세워졌다.
황학정이란 이름의 유래는 '고종황제가 황색 곤룡포를 입고 활을 쏘는 모습이 마치 학과 같았다.'하여 붙여졌다고 한다.
120여 년의 역사 속에서 황학정은 조선왕실 전통 사법의 맥을 잇는 본산이자, 국궁계의 수장으로서 전국 380여 곳 활터의 종가 역할을 하고 있다.

■ 단군성전
단군성전은 바로 사직단으로 이어진다. 단군성전(壇君聖殿)은 단군 영정과 위패를 모셔두고 봉향하는 곳이다. 단군성전에서 매년 개천절에 기념행사가 열린다. 개천절은 우리나라 건국을 경축하는 국가 경축일이다. 옛날부터 우리 민족은 10월을 상(上)달이라 칭하고 수확한 햇곡식으로 제상을 차려 감사하는 마음으로 제천 행사를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