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인왕산 자락으로 나들이를 하였다. 

마침 캘리그래피 같이 배우며 인문학 산책 여행을 즐기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였다.  

걸을 때도 즐겁지만, 머물러 있을 때도 여유있어 행복하다. 

박노수 미술관에 들린 후 수성동 계곡을 둘러보고 내려오는 길에 작은 카페에 둘러 앉아 커피를 마셨다. 

한담 중에도 이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고자 그림물감을 꺼내 이야기를 그렸다.

 

캘리그래피를 하면서 함께 했던 우리학교 '뜰에 비'(庭雨) 장선생님으로부터 붓펜과 이동형 물감세트를 선물받았다.

그래서 나들이 길에도 배낭 속에 넣어다니며 머물러 있는 여유를 즐기곤 한다.

가끔은 시를 옮겨 적고, 가끔은 이야기를 그려보기도 한다.
그리움은 마음 속 그림이며, 그림은 그리움의 준말이니깐.

 

 

지난 번  혼자한 나들에서도 이 카페에 앉아 이 글을 썼었네.

 

나는 나에게 희망이다.

 

 

 

채송화 그 낮은 꽃을 보려면 ............ 박두순의 '꽃을 보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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