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231 한국전쟁 상흔속의 화가 이중섭 이중섭(1916-1956), 한국 최고의 화가 그의 그림에서 분단과 이산의 상흔을 읽는다. 한민족 정체성 3대 키워드 '소ᆞ가족ᆞ어머니' 이 셋에 더해 진 '긍정'이다. 하나. 백의민족, 한민족을 닮은 흰소. 1955년, ㅡ 저 오른쪽 앞 발에 진취가 있다. 이중섭은 자화상을 그린 것이며 민족을 그린 것이다. 둘. 가족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 1954년, ㅡ다시 만나 행복한 가정을 가꿀 것을 희망하고 있다. 그의 아내는 야마모토 마사꼬, 일본 사람이다. 일제시대에 만나 사랑하고 해방되기 직전 결혼하여 북한 원산에서 살다 한국전쟁 중에 두 아이를 데리고 서귀포 부산 피난 생활을 하다가 일본으로 건너가 살면서 이중섭과 헤어졌다. 전쟁은 가정의 행복을 앗아갔다. 그래도 이중섭은 꿈을 꾼다. 언젠가 다시 만나 .. 2018. 9.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