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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과 윤동주25

안중근 공원 올해를 넘기는 세밑, 영화 '하얼빈' 티켓을 선물로 받았다. 부천 CGV로 보러갈 예정이다. 그 극장 바로 그 옆에 '안중근 공원'이 있다. "여기에 왜 안중근 공원이 있지?" 의아했지만 그 사연을 읽으니, 무척 고맙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존경하는 위인, 영웅 안중근 의사이니 이 공원을 안 가볼 수는 없지.2024년 1월에 가 본 사진을 이제 해를 넘기는 이 때, 영화 '하얼빈'을 보게 되면서 여기에 붙인다.[안중근 공원의 사연]하얼빈 안중근의사 동상을 부천에 세우기까지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의사 동상은 역사적 의거 현장인 중국 하얼빈시 중앙대가에 2006. 1. 16일 세웠다가 11일만에 실내로 이전 보존했다.(이 동상은 중국에 있는 사업가인 이진학씨가 2006년에 자비 1억7000여만원을 들여 만든.. 2024. 12. 23.
안중근을 다시 읽다. 하얼빈 안중근 가족들의 명암-큰딸, 안현생 편1[안 의사 순국 100년]정근·공근 등 독립유공 인물록에 11명 등재준생 “죽은 아버지 죄 내가 속죄” 이토 추모 한겨레신문, 권혁철 기자 (nura@hani.co.kr) 글 스크랩국가보훈처의 ‘대한민국독립유공인물록’을 보면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이라는 최고 훈장을 받은 안중근을 비롯해 동생 정근·공근 등 안 의사 가문의 인물 11명이 명단에 올라있다. 특정가문의 사람들이 독립운동에 뛰어든 사례는 없지 않으나 10명이 넘는 유공자를 배출한 것은 안 의사 가문이 유일하다.안 의사 가문은 모두 합하면 40여명이 독립운동에 헌신했다. 그러나 안중근 의사 순국 뒤 이산과 유랑을 거듭했던 가족들의 행적을 보면 빛과 어둠이 극명하게 엇갈린다. 안 의사의 아들 준생처럼 민족반역.. 2023. 1. 15.
윤동주의 詩歌 민족시인 윤동주의 시 15편이 노래가 되어 음반으로 나왔다. 우리 국민들 누구나가 좋아하는 과 대표작도 담겨 있어 반갑다. 2015년은 광복 70주년의 해이며 그가 세상을 떠난 지 7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여 더욱 뜻이 깊다. 가수 겸 작곡가 김현성이 윤동주의 주옥 같은 시들에게 노래와 선율을 입혔다. 김현성은 의 작사, 작곡자로 지금도 북콘서트를 꾸준하게 열고 있으며, 올해는 매 달 이대골목의 '문학다방 봄봄'에서 다양한 책을 노래로 들려주고 있다. 김현성은 백석 시인의 등 그의 대표작들을 담은 음반을 내기도 했다. 에서는 그가 다녔던 숭실중학교 학생들이 을 함께 불렀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 소년들의 맑은 소리가 모여 추모의 마음을 더욱 숙연하게 했다. 의 모든.. 2020. 2. 17.
안중근 유묵 임서 안중근 뤼순감옥소 유묵을 따라 썼다. 여느 겨울보다 추운 올 겨울, 세한이라 더욱 의미있게 안중근 의사를 흠모하는 정을 담아서 휘호하였다. 먼저, 시대를 아파하면서 구국헌신의 의지를 보여주신 유묵을 임서했다.ㅡ약육강식 풍진시대에 어찌 남아 편안히 잠들 것인가? 평화시국 아직 이루지 못하였으니....ㅡ국가안위 노심초사~나라의 안위를 걱정하고 애를 태운다.ㅡ위국헌신 군인본분~나라를 위하여 헌신하는 것이 군인의 본분이라.ㅡ모사재인ᆞ성사재천~일을 도모하는 것은 사람의 일이요, 일을 이루는 것은 하늘의 일이라.ㅡ천여불수반수기앙이~하늘이 주는데도 받지않으면 도리어 재앙이 있을뿐이다.그는 이토오 척결할 계획을 세우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실행하였다. 그러나 구국과 동양평화의 뜻은 이루지 못했음을 안타깝게 여겼다... 2018. 2. 5.
서시, 노래하다 서시, 그리움으로 YouTube에서 서시 윤동주 시 / 윤지영 작곡 부산하모니합창단 Busan Harmony Choir 보기 - 서시 윤동주 시 / 윤지영 작곡 부산하모니합창단 Busan Harmony Choir 2017. 7. 26.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을 찾았다. 오늘 특별히 뮤지컬 "영웅"을 감상하러 나서는 길 2017. 1. 30.
윤동주 탄생100주년 2 ㅡ험한 세상에 아름다운 시 남긴 천재 "험한 세상에 아름다운 詩 남긴 천재… 난 매일 동주를 만납니다" 도쿄=최인준 특파원 | 2017/01/18 03:04 한국 문학계는 윤동주 연구에서 이 일본 노(老)학자에게 적지 않은 빚을 지고 있다. 잊히다시피 했던 윤동주의 무덤을 1980년대 중국 시골 야산에서 찾아내고, 윤동주 육필 원고를 처음으로 세상에 알린 그의 노력 덕에 국내 윤동주 연구도 풍성해질 수 있었다. 영하로 내려간 16일 오후 지바현 이치카와(市川)시의 한 작은 전철역에서 '윤동주 연구가' 오무라 마스오(大村益夫·83) 와세다대 명예교수를 만났다. 한국말로 "안녕하십니까, 오무라입니다" 인사한 그는 잰걸음으로 자신의 집을 안내했다. 한국 문학 연구서들이 수백 권 보관된 자신의 서재를 먼저 보여줬다. "매일 여기서 나는 동주를 만납.. 2017. 1. 18.
윤동주 탄생 100주년1 ㅡ 늙지않은 그 이름 동주 늙지 않는 그 이름 '동주'… 靑春들의 별이 되다 조선일보/정상혁 기자/2017/01/17 이 이름은 늙지 않는 이름이다. 아직 청춘이 다하지 않은 까닭이다. 윤동주(1917~1945·사진) 시인 탄생 100주년. 스물여덟 나이로 순국해 청년 정신의 상징이 된 윤동주가 2030세대의 열렬한 지지를 얻으며 되살아나고 있다. 시대를 초월해 각종 장르를 넘나드는 영감으로 작용하며 강력한 문화 콘텐츠와 아이콘이 된 윤동주를 3회에 걸쳐 조명한다. ◇2030세대가 호명하는 동주 가온차트·소리바다 등 음원 사이트 1월 첫째 주 차트 1위는 윤동주였다. 래퍼 개코(36)가 윤동주의 삶을 랩으로 만들어 발표한 '당신의 밤'. "때론 사는 게 허무하고 무기력할 때 당신의 육첩방을 밝혔던 등불을 기억할게. … 오늘 밤은 .. 2017. 1. 18.
공자의 <논어> 군자와 안중근 논문 > 제 4장 요약 및 결론 제4장 요약 및 결론 참으로 각박한 세상이다. 경쟁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실력과 경력을 쌓아가며 자기 연마를 끊임없이 해야 한다. 그것뿐이 아니다. 실력과 경력이 있다하더라도 결코 인간관계에서 사람다움을 잃지 말아야 한다. 공자의 사상은 오랫동안 우리의 삶 속에서 사람다움의 길을 가르치고 있다. 공자 사상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논어》에서는 ‘사람됨의 길’과 ‘사람다움의 도리’를 제시하고 있다. 《논어ㆍ論語》는 논인(論仁)이며 또한 논인(論人)이었다. 인(仁)은 모든 덕행의 근본이요 으뜸이라고 할 수 있다. 공자는 인(仁)이라고 하는 덕목을 통하여 사람됨이 무엇인가를 우리들에게 가르치고 있다. ‘삶과 사람과 사랑’은 하나이다. 그렇듯이 인(仁)함은 사람다움[仁者人也]이며, 사람을 사랑하는 것[仁者愛.. 2015.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