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행복을 찾아서22

행복ㅡ비주얼 씽킹ᆞ픽토리텔링 토요일 우리 매홀고에서 이음학교 만남있었다. 파주ᆞ고양에서 부천ᆞ광명에서 하물며 익산에서 올라온 신규 일년차 선생님, 우리 지역의 초등학교 수석선생님과 함께. 오전ㅡ비주얼씽킹+맵 오후ㅡ픽토리텔링 주제는 '행복'이다. 1) 잘사는 것과 바르게 사는 것의 행복 ㅡ더블버블맵 ㅡ행복에 대한 은유 더하기 행복과 빼기 행복도 생각해볼거리다 2) 픽토리텔링 @어린왕자ㅡ주정뱅이, 비즈니스 맨의 삶 이야기. 이 이야기는 지구촌의 일중독ᆞ부자중독에 빠진 우리들 이야기이다. ㅡ STOP IT! 행복의 기준이 달라야 한다. @바르게 살기위해, 장자의 학다리ᆞ오리다리 우화를 돌아본다. 학다리 길다고 자르지 말고, 오리다리 짧다고 늘리지 말라. "내버려 두라ㅡLET IT BE!" "둥근 것은 구르기 왕, 네모난 것은 물구나무서기.. 2017. 9. 24.
밀당ㅡ꿀 맛나는 집을 만듭시다 부부의 연을 맺어 행복한 가정을 꾸려갈 새신랑 새색시에게 주례를 하면서 '행복으로 가는 첫걸음'으로 밀당하기를 당부했다. (주례사 일부) 복은 자신이 짓고, 행복은 함께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오늘 두 남녀에게 부부의 인연으로 행복한 가정을 가꾸며 살아가기 바라며, 주례사를 좀 다르게 전해보겠습니다. 먼저, 행복한 부부 관계를 위해서 ‘밀당’을 잘하라는 겁니다. 다른 환경에서 자란 두 사람이 이제부터 같이 살아 갈 텐데 그게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닐 겁니다. 티격태격 다툴 일도 잦을 겁니다. 그럴 때 마다 내 생각만 고집 말고, 슬기롭게 밀고 당기기를 잘하라는 겁니다. 흔히 신혼기간을 ‘밀월ㆍ허니문’이라고 합니다. 꿀맛 같이 달콤한 신혼 한 달을 말하죠. 그렇지만, 허니문에만 그쳐서는 안됩니다. 여기 이 족.. 2017. 7. 2.
아내의 살림법ㅡ생각은 깊을수록 쓸데없다. 아내가 머무는 곳에는 같은 메모지가 붙어 있다. 오래전 딸 아이가 엄마를 위해 식탁 위에 놓고 간 글이다. 이후, 아내는 손 글씨로 써서 화장대에, 부엌에, 냉장고 등 곳곳에 붙여 두었다. 천하의 명언이 어디 따로 있나? 누가 한 말인지는 모르겠다. 아마도 딸래미가 엄마한테 간절히 바라는 바람이었던가 보다. 아내도 스스로 고쳐 나가길 다짐하려 메모지를 곳곳에 붙여 두었나 보다. "생각은 깊어질수록 쓸데없고, 기억은 되짚을수록 현재를 망칠 뿐이다." 그렇다. 아름다운 추억만 남기고, 어제의 아픈 기억은 지울 수만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아직 보이지도 않은 내일은 내일에 맡기고, 지금 여기에서 행복하면 얼마나 좋을까? 일명, '냉장고 내비게이션' 알뜰하고 고마운 아내의 살림법이다. 덕분에 내가 좋아하는 .. 2017. 6. 6.
지구에는 어른들도 아이들도 참 이상하다. ~ 주정뱅이와 같은 삶 어린왕자가 지구에 오기 전에 주정뱅이가 살고 있는 별을 방문하였다. 그는 늘 술을 마시고 취해있다. 어린왕자 : 아저씨 뭘하셔요? 주정뱅이 : 술 마시지. 어린왕자 : 왜 술을 마셔요? 주정뱅이 : 잊기 위해서 마시지. 어린왕자 : 뭘 잊기 위해서죠? 주정뱅이 : 부끄러운 것을 잊기 위해서야. 어린왕자 : 뭐가 그렇게 부끄러우셔요? 주정뱅이 : 술 마시는게 부끄러워. '어른들은 참 이상해.......' 혼잣말을 하며 어린 왕자는 그 별을 떠났다. 인과관계를 정리해본다. 뭐가 먼저이고 뒤인지, 실없는 짓인 줄 알면서. 술 마시니 부끄럽고, 부끄러우니 잊고 싶고, 잊고 싶어서 술을 마신다. 왜 그러고 살까? 묻고 싶다. 그러나 많은 어른들은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 나도 그렇게 이상하게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2017. 5. 25.
커피 음다 오품 ~ 모닝 커피 향기처럼... 커피는 '모닝키스'이다. 아침을 깨우는 달콤한 인사이기 때문이다. 차의 음다감상법을 '삼품(品)'이라 한다. 목품, 비품, 구품 물론, 삼품은 '차의 아버지'라 일컫는 한재 이목이 차의 등급을 상품,중품,차품으로 나누는 말이다. 커피 음다감상법을 생각해보았다. 삼품에 둘을 더하여 이라 이름해본다. 첫째, 이품 - 커피를 글라인딩할 때 들리는 소리, 드리퍼에 떨어지는 커피방울 소리를 듣는다. 이건 '귀(족)의 품격'이다. 둘째, 비품 - 커피콩을 꺼낼 때, 갈고 우릴 때, 그리고 마실 때에 향기를 먼저 감상한다. '건달바 코의 품격'이다. 셋째, 목품 - 드리퍼에 떨어져 잠시 머물다 사라져 버리는 커피방울, 그리고 어둡지만 맑은 유혹의 색감에 끌리는 어린 눈의 품격 넷째, 구품 - 쓴 맛 신 맛 그 다음에.. 2017. 5. 25.
자발적 가난의 지혜 - 강신주 자발적 가난의 지혜 - SERI 향기있는 만남 강신주 철학박사 니체는 자신의 주저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하였다(Also sprach Zarathustra)'에서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낙타에서 사자로 변해야만 한다고 말이다. 낙타는 수동적인 인간, 따라서 자유롭지 못한 인간을 상징한다., 따라서 자유롭지 못한 인간을 상징한다. 기존의 공동체가 부여한 규범이나 가치를 하나의 숙명이나 본성인 것처럼 등에 지고 살아갈 때, 우리는 낙타에 다름 아닐 것이다. 바로 여기에 우리는 사자가 될 필요성이 있는 것이다. 누가 감히 사자 등에 올라탈 수 있겠는가? 사자의 등에 타려면 우리는 사자를 죽여야만 할 것이다. 오직 그럴 때에만 사자의 시신 위에 우리는 걸터앉을 수 있다. 그래서 사자는 부정의 전사이자 동시에 .. 2017. 3. 15.
우리는 행복한가? 우리 교육의 현실과 행복 (2012년 우리의 현실은 어떠한가? 대학은 졸업이 우울한 청년 실업자를 양산하고 있고, 국가의 우수한 상위 5% 인재들이 교사가 되었지만 자기 직분에 행복해하지 않고 있으며, 인구 10만 명당 자살 사망률 28.4명(OECD 국가 평균 11.2명)으로 세계 1위이며. 청소년의 사망 원인 1위가 자살(통계청 2009)이라는 부끄럽고도 끔직한 순위에 올라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수면 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며, 세계 최고의 학업스트레스 72.6%(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2011)에 시달리며 ‘수업시간에 불행하다고 느낀다’ 53.8%.(미디어리서치 2011년 10월)는 통계 수치도 나왔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지수는 65점으로 3년 연속 최하위(OECD 23개국 중 23위, OEC.. 2017. 3. 15.
나날이 행복하기 -(2) 어린아이 마음으로 돌아가기 얼마 전 나의 글과 자료가 많이 담긴 USB를 잃어버렸습니다. 아마 묶어 둔 2개가 동시에 없어진 걸 보면 내가 소중히 잘 보관한다는 게 너무 깊이 두었나 봅니다. 열흘째 찾아 헤매며 뒤집니다. 서서히 불안하고 짜증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어디 잘 있겠지, 분명 내 가까이에 있을 거야.' 스스로 위로하고 자기 최면도 걸어봅니다. ‘부디 빈다. 멀리가지 말고, 어서 돌아와 다오. 다치지 말고, 아프지 말고’ 부모가 자식 걱정하듯 기도도 합니다. 나를 지켜보던 우리 철학 선생님이 ‘바로우어즈(borrowers)’라는 꼬마 사람들 이야기를 들려주십니다. 바로우어즈란 ‘빌려 가는 사람들’이란 뜻이랍니다. "손가락만한 바로우어즈가 아마 선생님의 USB를 빌려갔나 봐요. 얘들은 주인한테 말도 않고 그냥 .. 2017. 1. 18.
참 좋은 시간입니다. 오늘 따라 왜 국수가 먹고 싶은지. 아내한테 부탁해서 지금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FM 93.1 세음에서 아름다운 노래가 흘러나옵니다. 무슨 뜻인지도 모르지만 사랑과 행복을 더해줍니다. 네이버 검색으로 노래를 들려주었더니, 요란다(Yolanda)라 하네요. 2017.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