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1 0412 자기 이익 만을 쫓는다면? 옛날에 앞을 못보는 장님과 앉은뱅이가 있었다. 살아가는 일이 여간 어렵지 않다. 어느날 앉은뱅이가 장님에게 말했다. "나는 당신의 눈이 되어 줄터니, 당신은 나의 발이 되어 주겠소?" 잠시 생각에 잠긴 장님이 대답했다. "그럽시다. 서로에게 없는 것을 채워주니 우리 둘다 이익이 되겠구려." 이 날 이후 앉은뱅이와 장님은 가고 싶은 곳으로 잘 찾아 갈 수 있었다. 묵자의 겸상애 교상리(兼相愛 交相利) 사상을 각색하여 이야기하였다. 나를 사랑하듯이 남도 사랑하면 서로에게 이익이 된다고 묵자는 전하고 있다. "남을 사랑하는 일을 권하지 않을 수 없다. (不可以不勸愛人, 불가이 불권애인)." 04‧12 子曰: “放於利而行, 多怨.” (자왈, 방어리이행, 다원) ~공자 말씀하셨다. "이익에 따라 행동하면 원망 들.. 2020. 4.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