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2 오키나와 사자상, 시사 오키나와 집집마다 대문 양쪽에 사자상이 놓여있다. 상점에서도, 카페에서도, 하물며 지붕에도 작은 사자상이 올라가 앉아 있다. 밖에서 봤을 때 오른쪽 사자는 입을 벌리고 있고, 왼쪽 사자는 입을 다물고 있다. 운전 가이드 님의 말씀으로는, 오른쪽 사자는 숫사자로 복을 구하여 집안으로 받아 들이고 왼쪽 암사자는 들어온 복이 밖으로 새지 않도록 입을 다물고 있다고 했다.부처님을 수호하는 금강역사(金剛力士)가 연상되었다. 왼쪽은 입을 '아'하고 연 나라연금강(那羅延金剛) 역사이고 오른쪽은 입을 '훔'하고 다문 밀적금강(密迹金剛) 역사이다.현지 말로, 사자를 '시사'라고 한다.시사(오키나와어: シーサー)는 오키나와에서 볼 수 있는 류큐의 전통 문화유산으로, 사자와 개의 특징이 혼합된 모습을 한 수호신상이다. 중국.. 2025. 5. 7. 치앙마이27. 사자, Singh 싱 치앙마이 여러 사원(Wat)을 보면서 코끼리, 뱀상 보다 더 많이 본 동물상이 사자상이다. 특히 사자상은 사원의 정문을 지키는 수호상이었다. 사자를 싱(Singh), 싱하(Singha)라 부른다. 싱가포르는 '사자의 도시'라는 뜻의 '싱하푸라(Siṃhapura)'에서 유래했다. 참고로 골프선수로는 유명한 비제이 싱(Vijay Singh)도 있다. 사자는 무엇을 상징할까? ‘사자’를 가리켜서 ‘백수(百獸)’ 왕’이라고 부르곤 하는데, 모든 동물들의 으뜸을 뜻한다. . 사자가 크게 으흥하며 울부짓는 소리를 ‘사자후(獅子吼)’라고 한다. ‘사자의 우렁찬 울부짖음'이란 뜻으로, 크게 부르짖어 열변을 토하는 연설을 이르는 말이기도 하다. 불교에서는 부처님의 위엄 있는 설법을 ‘사자후’라고 한다. 사자의 울부짖음에.. 2024. 10.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