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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연2

1905 好學의 자세, 日知其所亡 공자는 제자들에게 “나만큼 배우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不如丘之好學也, 0528)”라며 당당하게 말했다. 그러면서도 호학자라며 내세운 제자가 있었다. 안회이다. 공자는 3천 여 명의 제자를 두었다. 그 중 뛰어난 제자가 77명이다. 또 그 중 빼어난 열 명을 '십대제자'라 한다. 이를 4개 과로 분류하여 '사과십철(四科十哲)'이라 하였다. 덕행에는 안연(顔淵, 이름은 회回, 자는 子淵)· 민자건(閔子騫, 이름은 손損)· 염백우(冉伯牛, 이름은 경耕)· 중궁(仲弓, 성명은 염옹冉雍), 언어에는 재아(宰我, 성명은 재여宰予, 자는 자아子我)· 자공(子貢, 성명은 단목 사端木賜), 정사(政事)에는 염유(冉有, 이름은 구求)· 계로(季路, 성명은 중유仲由, 자는 子路), 문학에는 자유(子遊, 성명은 .. 2022. 7. 10.
0805 있어도 없는 것 처럼 공자는 '없으면서 있는 체하며, 비었으면서도 가득한 체하며, 적으면서 많은 체(亡而爲有, 虛而爲盈, 約而爲泰)'하는 것을 낮추어 봤다(0725). 여기에는 속임이 있기 때문이다. 증자는 '있어도 없는 것처럼 여기며, 가득해도 빈 것처럼 여기기(有若無, 實若虛)'를 권하였다. 이것은 겸양이고 자기 최선을 위한 다짐이기 때문이다. 08‧05 曾子曰: “以能問於不能, 以多問於寡; 有若無, 實若虛, 犯而不校 昔者 吾友嘗從事於斯矣.” (증자왈: “이능문어불능, 이다문어과; 유약무, 실약허, 범이불교, 석자 오우상종사어사의.”) 증자가 말씀하였다."능하면서 능하지 못한 이에게 물으며, 많으면서 적은 이에게 물으며, 있어도 없는 것처럼 여기며, 가득해도 빈 것처럼 여기며, 잘못을 범해도 따지지 않는 것을, 옛날에 내.. 2021. 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