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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와 놀기

1905 好學의 자세, 日知其所亡

by 문촌수기 2022. 7. 10.

공자는 제자들에게 “나만큼 배우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不如丘之好學也, 0528)”라며 당당하게 말했다. 그러면서도 호학자라며 내세운 제자가 있었다. 안회이다.
공자는 3천 여 명의 제자를 두었다. 그 중 뛰어난 제자가 77명이다. 또 그 중 빼어난 열 명을 '십대제자'라 한다. 이를 4개 과로 분류하여 '사과십철(四科十哲)'이라 하였다.
덕행에는 안연(顔淵, 이름은 회回, 자는 子淵)· 민자건(閔子騫, 이름은 손損)· 염백우(冉伯牛, 이름은 경耕)· 중궁(仲弓, 성명은 염옹冉雍), 언어에는 재아(宰我, 성명은 재여宰予, 자는 자아子我)· 자공(子貢, 성명은 단목 사端木賜), 정사(政事)에는 염유(冉有, 이름은 구求)· 계로(季路, 성명은 중유仲由, 자는 子路), 문학에는 자유(子遊, 성명은 염구冉求)· 자하(子夏, 성명은 복상卜商)가 이들이다. <논어> 선진편(先進篇)에 기록되어 있다.
애공(哀公)이 "제자 중에 누가 배움을 좋아합니까(孰爲好學)? "하고 묻자,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안회라는 자가 배움을 좋아하지요. 그는 노여움을 남에게 옮기지 않고, 잘못을 두 번 다시 하지 않았는데, 불행히도 명이 짧아 일찍 죽었습니다. 지금은 없으니, 아직 배우기를 좋아하는 好學者를 듣지 못하였습니다.(0603)"라고 하였다.
好學, 배우기를 좋아하는 자세는 어떠할까?

19 05 子夏曰: “日知其所亡, 月無忘其所能, 可謂好學也已矣.”
(자하왈: “일지기소망, 월무망기소능, 가위호학야이의.” )
자하가 말하였다."날마다 없는(모르는) 것을 알며, 달마다 능한 것을 잊지 않으면, 학문을 좋아한다고 이를 만하다."

Tsze-hsia said, "He, who from day to day recognises what he has not yet, and from month to month does not forget what he has attained to, may be said indeed to love to learn."

호학

더읽기 > 공자의 호학하는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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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4 호학, 배우기를 좋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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