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902 합창과 메시아 2024년 나의 송년 음악회 일정이 두개 남았다. 가까운 우리 동네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만난다니! 복되고 감사하다.헨델의 메시아,베토벤의 합창이다.메시아와 합창, 마침 신문에도 실렸다. 옮겨서 읽어본다.[신문은 선생님]- [클래식 따라잡기] 베토벤 '합창'·헨델 '메시아'… 연말 클래식 애청곡이죠연말 시즌 클래식김성현 문화전문기자기획·구성=윤상진 기자입력 2024.12.16. 00:30연말이면 팝 가수 머라이어 케리의 히트곡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가 어김없이 울려퍼집니다. 30년 전인 1994년에 부른 곡인데도 지금도 성탄절 무렵이면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오르지요. https://youtu.be/3mQ8zjP84W.. 2024. 12. 17. BAC, 고전과 낭만사이 - 피아노협주곡 지난주 인천 뉴필하모닉 연주로 4대 교향곡의 연주를 들었다. 이번주는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밀레니엄 심포니오케스트라 연주로 3개의 피아노 협주곡을 듣는다. 베토벤의 피아노협주곡 5번 황제,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협주곡 2번.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곡들이다.피아노협주곡 세계에서도 4대를 찾는다면, 나는 쇼팽의 피아노협주곡 1번을 추가하련다. 그런데 혹시나하는 마음으로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내가 꼽은 4대 피아노협주곡에서 라흐마니노프의 이것을 빼고 그리그의 피아노협주곡 가단조를 넣었다. 그래, 그것도 참 좋다. 그렇다면 무엇을 넣고 뺄 것없이 이상 모두를 세계 5대 피아노협주곡이라 하자.아? 모차르트의 피아노협주곡 21번도 유명하지. 개인적으로 20번도 쌍벽을 이룰만큼 .. 2024. 12. 13. ACI 송년음악회 클래식 오디세이 ACI(아트센터 인천) 송년음악회 "클래식오디세이"한 해를 마감하는 12월, 아트센터인천에서는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명곡과 가곡, 팝송들로 구성된 송년음악회를 준비했다. 베토벤의 대표작인 교향곡 5번 '운명'과 9번 '합창', 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 '비창', 슈베르트의 교향곡 8번 '미완성',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등 클래식의 대표 작품들을 선별해 그중 가장 친숙한 악장을 발췌하여 연주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랑의 찬가', '물망 '예스터데이' 등 대중적이고 친숙한 팝송과 가곡 등도 소개하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이번 연주회에는 메조 소프라노 신현선, 베이스 이연성, 첼로 노진호, 트럼펫 최호진과 이상록 등 인천의 대표 음악가들이 협연으로 참여.. 2024. 12. 8. 수원 영흥숲공원과 영흥수목원 수원 영통역과 청명역 도심 한가운데 숲공원과 수목원이 있었다. 숲공원은 무료였지만 수목원은 입장료가 있다.수원시민은 2,000원이고, 아니면 4,000원이다 2024. 12. 7. 압구정 로데오 거리? 도산공원을 나와 가까운 카페, 전철역을 찾다가 압구정 로데오 거리를 걸었다. 걷다보니 그 길 끝에 "I ♡ RODEO"를 들고 있는 조형물이 있었다. 이게 뭐지? 하며 보니 압구정 로데오거리 표지였다. 새삼, 로데오거리가 뭘까? 내가 아는 로데오랑 무슨 상관있을까 궁금했다.https://maps.app.goo.gl/3haqGDF7q5v3grax9 압구정 로데오거리 · 강남구, 서울특별시www.google.com로데오 거리는 주로 젊은 소비층을 대상으로 한 상권들이 많이 들어서 있는 번화가를 뜻하는 테마거리의 명칭이란다. 미국 비버리 힐즈에 위치한 패션거리인 로데오 드라이브(Rodeo Drive)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1980년대 중반 서울 압구정동의 로데오거리를 시작으로 국내에도 유입되었다한다.내가 걸은.. 2024. 12. 6. 도산공원 도산안창호 기념관 도산공원, 도산 안창호 기념관을 다녀왔다.절친의 아들 결혼식을 축하하러 갔다가 피로연 이후에 가까운 공원이 있어 산책 삼아 찾았다.https://maps.app.goo.gl/EVPm5KM3u1rYzSfR8 도산공원 · 강남구, 서울특별시www.google.com도산공원은 도산 안창호 선생이 우리나라의 자주와 독립을 위해 바친 위대한 애국정신과, 민중 교화를 위한 교육정신을 국민의 귀감으로 삼고자 조성되었다.서울특별시에서는 1973년 11월 10일 망우리 공동묘지에 안장되었던 도산 선생의 묘소를 이곳에 이장하는 동시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부인 이혜련 여사의 유해를 옮겨와 합장하였다. 한편 청담동에서 논현동에 이르는 넓이 50m, 총길이 3,250m의 신설가로를 도산대로(島山大路)로 명명하였다.https:.. 2024. 12. 1. 황금사과? 초콜릿사과? 매일 아침 식전에 사과를 먹는다. 하루 일과 시작이 사과인 셈이다.가을철 사과가 나올 때마다 아내는 친척 지인에게 사과를 상자로 선물하고, 우리가 먹을 사과는 좀 흠이 있는 사과를 주문해서 먹는다. 올해는 특별히 황금사과라며 자랑스럽게 내놓았다. 신기했다. 사과 껍질이 빨간 색이 아니라 연두색이다. 시중에서 상품명이 '황금사과'라 한다. 달고 맛있었다. 김치냉장고에서 하루 두개를 꺼내 베이킹 소다로 씻어 둘이서 아침 식전에 하나쯤 먹고, 나머진 식탁 위에 두고 아침 운동하고 온 뒤에 간식으로 먹는다.저장해 둔 시일이 좀 지나자 마치 바람든 듯, 깎아둔 사과가 산성화된 듯 속살이 갈색으로 변했다. 구입한 과수농장에 전화 문의해도 '그럴리가?'하며 모르겠다고 한다. 내가 추측하건데, 흠사과라서 작은 흠사이.. 2024. 12. 1. BAC,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5번 나의 최애청곡!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5번을 듣는다. 흔히들 베토벤의 교향곡 '운명'이나 '전원'처럼 이름이 있는 클래식곡들을 명곡이라 여기며 애청하지만, 나에게는 이름없는 곡들에서도 최애명곡들이 있다. 베토벤의 교향곡 7번, 그리고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5번이 그렇다.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322회 정기연주회 '가렛 키스트와 차이콥스키'2024 ‘지휘자와 작곡가’ 시리즈10명의 지휘자가 조명하는 위대한 작곡가들!가렛 키스트는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5번으로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비극과 숙명을 말하는 이 작품은 지난날을 회고하며 우울에 잠겨있지만 끝내 먹구름 사이로 빛줄기가 드리우는 희망을 암시한다. 한 인물의 일생을 조감하듯 베버의 오베론 서곡과 박규민 협연의 브루흐 바이올.. 2024. 11. 29. 애스컨스를 만나다. 서울역 서울역 지하철에서 올라오자마자 재밌게 생긴 녀석이 2층 난간에 걸터 앉아있다. 풍선 인형인데 덩치는 거대하지만 귀여웠다. 저 애가 누구지?하며 가까이가서 만났다. 어라? 애스컨스라는 이름도 있고 사연도 있었다. 묻다의 ask와 답하다의 answer의 합성어가 이름이다. 자문하고 자답하는 이상한 아이라해도 그 이름과 사연에 반하였다.우린 자신에게 '이게 제대로 사는건가'하고 묻지도 않고, 묻지도 않으니 답을 구하지도 않는다.오늘은 대구간송미술관 가느라 시간 여유없지만, 나중 다시 이 친구의 초대에 응하여 찾아 올 것이다.CONNECT PLACE X AskN'swer그리움의 별어느날 달에 앉아 쉬던 애스컨서는 지구를 바라보게 되었습니다.다양한 사람들...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의 모습에 무언가 감정이 없는 .. 2024. 11. 29. 이전 1 2 3 4 ··· 2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