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1 1704 닭 잡는데 소 잡는 칼을 쓰리오? 서까래로 쓸 재목으로 기둥을 삼고, 기둥으로 쓸 목재로 서까래로 올리면 집이 어떻게 버틸 수있까? 材木이 따로 있다. 人事에서 적재적소(適材適所)는 이보다 중요하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정성과 최선이다. 17 04 子之武城, 聞弦歌之聲. 夫子莞爾而笑, 曰: “割雞焉用牛刀?” 子游對曰: “昔者偃也聞諸夫子曰: ‘君子學道則愛人, 小人學道則易使也.’” 子曰: “二三者! 偃之言是也. 前言戱之耳.” (자지무성, 문현가지성. 부자완이이소, 왈: “할계언용우도?” 자유대왈: “석자언야문제부자왈: ‘군자학도즉애인, 소인학도즉역사야.’” 자왈: “이삼자! 언지언시야. 전언희지이.”) 공자께서 무성(제자 자유가 읍재가 되어 다스리는 고을)에 가시어 현악에 맞추어 부르는 노래를 들으셨다. 부자께서 빙그레 웃으시며 말씀하셨.. 2022. 3.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