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경 1장 1절은
"도가도 비상도(道可道 非常道)"이다.
맞는 말이다. 이것은 파이프 그림이고 사진이지 파이프가 아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내게 있어 세상은 상식에 대한 도전이다."
도를 이름지어 '도' [可道]라고 규정하는 순간 그 도는 늘 그러한 도[常道]가 아닌게 맞다.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고속도로는 무엇인가? '경부고속도로'이다. 그러나 그 도로는 경부고속도로 일뿐 아니라, 고속국도1호선이며 아시아 하이웨이 1호선이다. 하나만 정답으로 하는 것이 옳은가, 묻게 된다.
노자는 또 도에 대해 말하였다. '반자도지동(反者道之動)'이라고.
즉 "거꾸로 가는 것이 도의 움직임이다." / "반대하는 것이 도의 작동이다."
"도가도 비상도(道可道 非常道)"이다.
그러나 나는 이 말을 부정한다. 반대한다.
이 그림을 보고 곰곰히 생각하고 다시 따져 보겠다.
맞는 말이다. 이것은 파이프 그림이고 사진이지 파이프가 아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내게 있어 세상은 상식에 대한 도전이다."
도를 이름지어 '도' [可道]라고 규정하는 순간 그 도는 늘 그러한 도[常道]가 아닌게 맞다.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고속도로는 무엇인가? '경부고속도로'이다. 그러나 그 도로는 경부고속도로 일뿐 아니라, 고속국도1호선이며 아시아 하이웨이 1호선이다. 하나만 정답으로 하는 것이 옳은가, 묻게 된다.
노자는 또 도에 대해 말하였다. '반자도지동(反者道之動)'이라고.
즉 "거꾸로 가는 것이 도의 움직임이다." / "반대하는 것이 도의 작동이다."
'도법자연(道法自然)'이라고도 말하였다. "도는 자연(스스로 그러함)을 본받는다"고. 자연이 어디 불변하던가? 자연은 늘 움직이고 순환하며 반하고 '귀기근(歸其根, 그 뿌리도 되돌아간다, returning to their root)'한다. 귀근은 고요함[靜]이요. 고요함은 복명(復命)이며, 복명(명으로 돌아감)은 상(常)이라 하니, 이것이 '도가도 비상도'할 적의 상도인 것이다. 그러니 상도(常道)란 항상 반하고 항상 그 뿌리로 돌아가는 순환성의 원칙을 가진 항도(恒道)인 것이다. 반(反)하고 귀근하는 것이 도의 항상성인데 이를 하나의 개념으로 규정하고 가두어 두는 것은 도(道)를 모르는 것이다.
'반(反)하기'에 반하지 않을 수 없는 일 생겼다. 1968년 멕시코시티 올림픽에서 미국의 높이뛰기 선수인 딕 포스베리는 여태껏 아무도 시도한적 없는 뒤짚기 높이뛰기[背面뛰기]로 우승을했다. 이후 이 배면뛰기에는 그의 이름을 붙여져서 '포스베리 플롭(Fosbury Flop)'라고 불려졌으며 높이 뛰기의 정석이 되었다.
https://blog.naver.com/woorikangsan/221161138671
'그냥쌤의 픽토리텔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르게 바라보기 ~ 유단취장 (1) | 2019.03.05 |
---|---|
맞바람을 신바람으로! (0) | 2018.10.30 |
궁도와 반구저기ᆞ反求諸己 (0) | 2018.10.29 |
나는 어떤 다리를 가졌는가? (0) | 2018.10.10 |
사랑은 사람입니다. 삶 사람 사랑은 하나 (0) | 2018.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