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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커피그림이야기

Rain & Tears, 은총의 봄비와 감사의 눈물

by 문촌수기 2022. 3. 14.

반가운 봄비가 내렸어요. 새벽에 조용히 창을 두드리길래 반가이 창을 열고 맞이 했어요.
참 오랜만이죠?
생명을 주시는 은총의 봄비에 감사의 눈물...
'Rain & Tears' 노래를 그렸답니다. 이 비로 울진의 산불도 끄지고 풀잎에 생명도 돋기를 바랍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도 씻겨 낼 수 있다면 더 없이 좋으련만..
만삭의 딸에게 프레지어 꽃을 선물합니다. 꽃말이 '새로운 시작'이라네요. 다음 달 말경 해산인데, 지금 친정에서 같이 지냅니다. 냥이 둘까지 데려왔죠.

Rain and Tears, 커피여과지 노래그림
봄 비 속의 평화

하모니카 연주 ㅡ

BbC-Rain and Tear.m4a
3.81MB

다음 꽃 검색으로 안사람을 장난삼아 찍었더니, 프리지어 꽃이라네요. 딸아이의 아이는 제 안사람에게 큰 선물이기 되기도 합니다.


Rain & Tears 노래를 부른 이들은 '아프로디테 차일드'랍니다.
아프로디테 차일드라면 큐피드인가요? 참, 큐피드는 아프로디테의 아들이지 아이와 다르죠? 그려면 미의 여신을 추종하는 아이들? 미를 추구하는 예술인들이라고 자칭하나 봅니다.
그런데 앨범 속의 인물들의 털복숭이 모습을 보면 도무지 미의 여신과는 동떨어져있고, 아프로디테의 아이라는 이름과도 어울리지도 않죠. 외모를 보고 이름을 평하는 제가 잘못 되었지만 말이죠. 아하!
이들은 제가 좋아하는 나나 무스꾸리와 같이 그리스출신의 록밴드입니다. 그래서 그리스 신화의 아프로디테의 아이들이라고! 이해되네요.
나는 단군의 후예!

아프로디테 차일드 앨범

젊어서 "Rain and Tear", "Spring Summer Winter and Fall" 노래를 들어서 알긴했지만 그다지 빠질 만큼은 아니었답니다. 따라할 수 없는 고음에다 바이브레이션을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그런데 새삼 나이가 들어가니 점점 가락에 끌렸습니다. 그래서 듣다보니 바이브레이션도 받아들이고 고음도 들을 만했죠. 또한 헤어질 때가 되어서인가? 그렇게도 여겨 봅니다.
"Goodbye my love, goodbye" 노래도 좋아하게 되었죠. 아프로디테 차일드의 시어, 데미스 루소의 노래를 하모니카로 불러봅니다.

A-Spring summer winter.m4a
4.87MB
GAb-Goodbye My Love, Goodbye.m4a
4.13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