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이는 서로 닮는다.

커피여과지 노래그림 2021. 12. 5. 21:22 Posted by 문촌수기

'사랑하면 닮는다.'고 합니다. 하느님이 사람을 사랑하시어 사람을 닮고자 내려 오셨습니다.
아? 물론 하느님께서 당신의 형상대로 사람을 지어내셨지만, 이번에는 당신께서 '사람의 아들'로 태어나셨다는 겁니다. 어린 아기의 형상으로 이 땅으로 오셨습니다.
우리도 하느님 같이 아이들을 닮아 봅시다. 더 낮은 자리로 내려가고 무릎을 숙여, 아이들과 같이 놀고 아이들과 같이 공부하고, 울다가도 금방 그치고 깔깔 대며 웃고, 싸워도 금방 잊어버리고 뒤끝없이 쿨하여 어깨동무하는 아이들. 우리도 아이들 같은 마음을 가져봅시다.

작년 요맘때,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오신 하느님을 그렸습니다. 고양이만 둘 키우는 딸에게, '아기를 키우면 더 좋을텐데..' 아빠의 바람을 전하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그림을 그렸습니다. 성당에서 나눈 새해 달력을 보고서, 나나 순이 냥이들과 송아지 가족이 아기 탄생을 축하하는 모습을 더했습니다.

'고요한 밤' 노래그림(수채물감, 커피여과지)

하모니카를 불며 기도하였습니다.
하모니카 연주자, Buddy Greene의 연주 위에 얹었답니다.

Silent-Night-with-Buddy-Harmonica.mp3
4.85MB

감사하게도 하느님께서 기도를 들어 주셨습니다. 내년 봄이면 예쁜 아기를 볼 수 있을 겁니다. 딸 사위에게 고맙고, 기도를 들어주신 하느님께도 찬양드리면서 성탄절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두 냥이를 주인공으로 아름다운 추억(Memory, 짠한 노래가사지만)을 남깁니다. 기지개를 켜는 순이와 반갑고 좋아서 몸을 비틀며 뒹구는 나나, 가장 행복한 모습을 그림 속에 담아 둡니다. 내년은 마침 호랑이 띠라죠. 밝고 건강하고 씩씩한 아기를 기다립니다.

뮤지컬, 캐츠의 '메모리' 노래그림(오일파스텔, 커피여과지)

어떤 노래보다 정성들여서, Elaine Paige의 노래를 따라서 불렀답니다. 블루스 하모니카 4개(Bb, C, F#, Db)를 바꿔 들며 연주했네요. 이것도 아름다운 추억이고 감사의 기도라 여깁니다.

Memory.mp3
6.56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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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 마음으로 돌아가기'

https://munchon.tistory.com/m/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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