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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SEOULLO 7017

by 문촌수기 2024. 11. 16.

어제 처음 서울로를 걸었다.
서울 어디에서나 길을 걸으면
그 길이 곧 서울路겠지만,
어제 처음 걸은 서울로(SEOULLO)는
고가차도가 고가인도로 바뀐 길이었다.
도로 한 가운데서 남대문과 옛날 서울역사를 좌우로 내려다볼 수 있었다.
그 길 위에 작은 카페,
그냥 기념삼아 차 한잔했다.

회현역 4,5번 출구안내와 서울로 사진
회현역 4, 5번 출구로 나오면 그 사이 인도가 서울로 산책의 시작이 된다.
남산공원에서 남대문으로 이어오는 한양도성길, 유실된 성곽길이 서울로를 가로지른다.
카카오지하철 앱, 회현역 상세지도에서
회현역 4번 출구에서 시작하여 만리동까지

서울특별시 중구 만리동1가, 중림동, 봉래동2가, 남대문로5가, 남창동 일대에 걸쳐 있는 공원. 노후한 옛 서울역의 고가차도를 개·보수하여 만들어졌다. 서울로는 서울을 대표하는 사람길(路)과 서울로 향(向)하는 길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7017의 '70'은 서울역 고가가 만들어진 1970년을, '17'은 공원화 사업이 완료될 2017년과 17개의 사람길, 고가차도의 높이인 17m의 복합적인 의미를 지닌다.

https://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08/31/2023083100171.html

[현장] 202억 짜리 회색 흉물 '서울로 7017'… "매년 수십억 혈세로 유지해야 하나"

서울시가 중앙정부와 협력해 서울역 일대를 국가상징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사업 과정에서 박원순 전 시장이 혈세 수백억원을 투입해 만든 '서울로 7017'을 철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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