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021 얼굴 화장과 얼의 단장 편두통 후유증으로 한쪽 눈 안구마비, 복시증상으로 입원했다. 뇌신경 6번이 손상되었다 한다. 며칠이 지나도 호전 기미는 없고 이것저것 검사해도 직접적인 원인ᆞ해결책도 아직 모르겠단다. 약을 먹으며 호전되기를 기다리란다. 어쩌면 그게 다행인줄 모르겠다. 뇌출혈도 아니고, 뇌종양도 아니니 다행이지 않은가? 한쪽 눈으로는 볼 수 있으니 정말 감사하지 않은가? 그래도 두눈 뜨면 어지러워 일상 생활이 어렵게 되었다. 점점 우울해져서 씻지도 않고 있었는데, 아내가 억지로 샤워ᆞ면도를 강요해서 씻고 단장을 했다. 기분도 좋아지고, 긍정의 기운이 샘 쏟는다. 오래전에, 일본의 시세이도 화장품 회사 직원들이 노인 요양원을 찾아 화장봉사를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깨끗이 씻고, 화장을 받은 노인들이 자발적으로 단장을 하고.. 2019. 3.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