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261 혁신의 스승, 노자 노자 사상은 어렵다.어린 학생들에게는 당연히 어렵고 말고다. 우선 두 개의 도(道, 길)를 알자고 했다. 그리고 그 길을 그림으로 읽어보고 이야기하자 했다. 이야기와 그림은 우리의 생각에 흥미를 더해주고 어려운 사상을 친근하게 만나게 해준다. 첫번째 길, '도가도 비상도(道可道非常道)' "도를 도라고 하면 도가 아니란다." 참 묘한 말이다. 아니, 무슨 이런 말장난이 있나 싶다. 제1장 1절에 해당하는 이 말을 어떤 이는 이렇게 해석한다. 대체로 세상이 거의 다 그렇게 번역하고 있다. "도를 도라고 말하면, 영원 불변의 도(the enduring and unchanging Tao.)가 아니다." 라고. 그러나 나는 이 말을 부정한다. 반대한다. 영원히 변하지 않는 것이 어디 있나?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2019. 4.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