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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3.09 0917 모든 것이 내게 달려있다.
  2. 2021.03.09 0916 물에서 배운다.

0917 모든 것이 내게 달려있다.

논어와 놀기 2021. 3. 9. 11:51 Posted by 문촌수기

매주 미사 때 마다 가슴을 치며 고백의 기도를 드린다.
"생각과 말과 행위로 죄를 많이 지었으며,
자주 의무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제 탓이오. 제 탓이오. 저의 큰 탓이옵니다."
(mea culpa, mea culpa, mea maxima culpa)

그래서인가?
<가시나무> 노래를 듣자마자 금새 나의 참회와 눈물로 다가왔다.
"내 속에 내가 너무 많아,
당신의 쉴 자리를 뺐고...외롭고 또 괴로워..."
我相에 집착하니 번뇌와 고통뿐이었다.
모든 것은 다 내가 지은 것이다.

09 19 子曰: “譬如爲山, 未成一簣, 止, 吾止也.
譬如平地, 雖覆一簣, 進, 吾往也.”
(자왈: “비여위산, 미성일궤, 지, 오지야. 비여평지, 수복일궤, 진, 오왕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학문을> 비유하면 산을 만듦에 마지막으로 한 삼태기를 <쏟아 붓지 않아 산을> 못 이루고서 중지함도 내가 중지하는 것이며, 비유하면 평지에 흙 한 삼태기를 처음 쏟아 붓더라도 나아감은 내가 나아가는 것이다."

The Master said, ‘The prosecution of learning may be compared to what may happen in raising a mound. If there want but one basket of earth to complete the work, and I stop, the stopping is my own work. It may be compared to throwing down the earth on the level ground. Though but one basketful is thrown at a time, the advancing with it is my own going forward.’

비여위산 미성일궤 지오지야

 참고> 하덕규의 가시나무와 사성제

모든 것은 다 내가 지은 것 입니다.

커피여과지 그림, <가시나무>
사성제(고집멸도)

가시나무, '내 탓이오 내 탓이오.'
- https://munchon.tistory.com/m/1468

가시나무, '내 탓이오 내 탓이오.'

"내 속에 내가 너무 많아..." 첫 소절에서부터 가슴에 전기 충격기를 맞은 듯하다. 시적이고 철학적인 노랫말을 참으로 고운 가락으로 옷을 입혔다. 시인과 촌장이 부른 <가시나무>, 눈물나도록

munchon.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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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물에서 배운다.

논어와 놀기 2021. 3. 9. 10:40 Posted by 문촌수기

물보다 좋은 것은 없다. 물은 神의 現身이요 생명의 어머니이다. 도덕의 근본이요 지혜의 아버지이다.
맹자는 인간본성을 물에 비유하여 선하다 하였다.
노자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상선약수(上善若水)~가장 좋은 것은 물과 같다. (The highest excellence is like water.) "
지극히 착한 것은 마치 물과 같다.
물은 만물을 이롭게 하면서도 다투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이 싫어하는 낮은 자리로 흘러간다.
그러하기에 도에 가깝다.
ㅡ <도덕경>8장

09 17 子在川上,曰: “逝者如斯夫! 不舍晝夜.”
(자재천상,왈: “서자여사부! 불사주야.)
공자께서 시냇가에 계시면서 말씀하셨다.
"가는 것이 이와 같구나. 밤낮을 그치지 않는도다."


The Master standing by a stream, said,
‘It passes on just like this, not ceasing day or night!’

서자여사부 불사주야

 더하기>
上善若水 ㆍ상선약수
지극히 착한 것은 마치 물과 같다.
水善利萬物而不爭ㆍ수선리만물이부쟁
물은 만물을 이롭게 하면서도 다투지 아니하고
處衆人之所惡ㆍ처중인지소오
모든 사람이 싫어하는 낮은 자리로 흘러간다.
故幾於道ㆍ고기어도
그러하기에 도에 가깝다.
ㅡ <도덕경>8장

상선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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