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 이득을 보거든, 의로움을 생각하라 - 견득사의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삶과 목숨을 바친다는 견위수명(見危授命)은 감히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그러나 이로움을 눈 앞에 두고 의로움을 생각하는 견리사의(見利思義)는 누구나 할 수 있고, 마땅히 해야 할 일이다. 아이들에게 먼저 가르쳐야 할 가치관이며, 경제교육에서도 우선해야 할 일이다. 서울 남산의 백범광장에 있는 안중근의사기념관으로 현장체험 교육(여행)을 권한다. 기념관 앞에는 안의사가 옥중에서 휘호한 "견위수명 견리사의"의 새김돌이 높게 세워져 있다. 올려다보며 안의사의 삶을 생각하다가, 숙연한 마음에 절로 고개 숙여진다. 1901 子張曰: “士見危致命, 見得思義, 祭思敬, 喪思哀, 其可已矣.” (자장왈: “사견위치명, 견득사의, 제사경, 상사애, 기가이의.”) 자장이 말하였다. "선비가 위태..
2022.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