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센트럴 페스티벌4

치앙마이26. 짜우티보다 산프라품 센트럴페스티벌에는 짜우티(เจ้าที่)가 왜 없을까? 26일째 이 주변에 살면서 매일같이 드나들었는데도 못 봤다. 오늘은 심심해서, 작정하고 찾아봤다. 애써 찾지않고 바로 안내소에 들러 물어봤다. 물어 보는게 상책이다. 역시 구글번역기 도움으로.. 결론은 센페의 짜우티는 뒤 모퉁이에 있었다. 그 까닭은? 내 나름 해석하기로 하자. "아하! 앞 광장은 살아있는 사람들을 위하여! 뒤는 이 터를 보전하는 하늘과 땅의 주인(짜우티)를 위하여!" 짜우티는 산 사람들을 위한 든든한 뒷 배가 되어주나보다. 내가 물어 본 바, 태국인들은 보통 '짜우티'라고 하지 않고, 신사(神舍)라는 의미로, '산프라품-ศาลพระภูมิ (Şāl phraphūmi) '이라고 말했다. 사전적으로는 '그 땅(지역) 수호신의 거주지'라.. 2024. 10. 18.
치앙마이17, GLN과 동전 사용 치앙마이 한달살이를 위해 미리, GLN 앱을 설치하고 1만원을 캐시처럼 충전해왔다. ■ GLN 사용 센트럴 페스티벌4층에서 저녁을 먹는다. 한국식 비빔밤이 맛있었다. 다양한 나물에 고추장, 참기름, 미역국...김치가 없었지만 한국에서 먹는 거랑 크게 다름없다. 보기에도 내 눈이 고와진다. 결재는 GLN. 처음으로 사용해봤다. 1만원 적립, 254바트. 비빔밥 2인분 결재하고도 1,900원이 남았다. 한그릇에 4,000원 꼴이다. ■ 동전 사용해보기 태국의 동전은 아라비아 숫자가 잘 보이지 않아서 얼마인지 구분이 어렵다. 그래서 동전에 손바닥에 펼쳐 보인다. 그러면 종업원이 웃으며 챙겨가고 또 거스럼 동전도 챙겨준다. 한국의 펜 코너가 따로 있다. 친숙한 모나미 붉은 색 싸인펜 하나 샀다. 12바트. 15.. 2024. 10. 9.
치앙마이15, 란나골프연습장 피만팁 골프 연습장을 찾았다. 퍼팅연습하다가 스콜성 소나기가 쏟아져서 피했다. 청소하던 캐디들도 급히 비를 피해 테이블에 같이 앉았다. '사와디카, 사와디캅' 인사 주고 받으며.. 참 인사성이 밝은 사람들이다. 사와디( สวัสดี)는 "안녕" 친구끼리 하는 인사이며, 깝(크랍)과 카는 남녀가 달리말하는 존댓말이란다. 존댓말은 우리도 쓰니 이해하는데, 성별에 따라 달리 사용한다니 이상하다. 암튼 나는 "사와디깝" ㅎㅎ 인도어에 들어갔더니, 오늘은 인도어 대청소, 10시에 문을 연단다. 그래서 어제 가려했던 란나골프장을 찾아갔다. 기대했는데 실망했다. 인도어 잔디 관리는 형편없고, 내 놓은 볼도 지저분하고 닳아서 빤질 빤질하다. 어떤 볼은 부분이 까진 것도 있다. 쯧쯧. 날아가던 공이 뚝 떨어지는 까닭을 .. 2024. 10. 7.
치앙마이7. 부악 햇 공원과 피만팁 골프 9/29, 일요일. 치앙마이 한달살이, 드디어 일주일이 되었다. 잘 적응하는가 싶더니, 드디어 탈이 났다. 어제 오랜만에 날씨가 맑아 18홀 필드에 연습을 나갔다가 햇살은. 뜨겁고 골프수레를 끌고 다니느라 힘들고 더웠다. 4홀을 남기고 그만 뒀기를 천만다행이다. 더위먹고 피곤하면 늘 나타나는 나의 고질 친구, 편두통이 찾아왔다. 밤새 자다깨다 하면서 잠을 설쳤다. 오늘은 무리하지 말자. 가까운 곳 산책하고 컨디션을 조절하자 ■ 부악 햇 공원 산책 (Buak Hard Public Park) 치앙마이 구시가지의 남서쪽 모퉁이에 위치한 공공 공원이다. 매일 0500 - 2100 사이에 운영된다. 현지인과 관광객이 방문하는 장소이며 꽃 축제와 같은 치앙마이의 많은 축제가 열리는 장소다. 외국 관광객 뿐 아니라,.. 2024. 9. 29.